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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간기본권이 처음으로 외쳐진 곳이 아닐까하는...천주교 성지 2곳을 소개하려합니다
1984년 요한바오로 2세 방한 당시 들렀던 절두산 성지
절두산 성지는 1866년 병인양요 사건직후 대원군이 전국에 척화비를 세우며 천주교를 박해해 1만여 명의 천주교 신자들과 관련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목이 잘려 죽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처음에는 기념비 위에 금속으로 된 십자가를 높이 세웠는데 1965년 여름에 낙뢰로 십자가가 훼손된 후 십자가 없는 기념탑이 되었습니다.
훼손된 순교 기념탑은 기념관을 건립하며 야외 제대와 함께 철거되었습니다. 그 뒤 병인박해 100주년을 맞이하여 교회는 박해로 말미암아 순교한 다수의 순교자 신앙을 현양하며, 병인박해를 되새기기 위해 이곳에 기념관을 건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14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소문 순교지 를 방문했습니다.
1801년 조상제사문제를 빌미로 시작된 박해의 칼날은 기해박해 와 병인박해로 이어졌고 결국 수많은 순교자들을 만들었습니다. 그곳이 서소문 순교지 입니다
특히 이 천주교 성지는 한국교회 첫 영세자 이승훈을 비롯해 최필공, 정약종, 강완숙 등 교회지도자 로서 업적을 남긴 이들이 여러차례 걸쳐 순교한 곳이라 그 의미가 깊습니다.
또한 서소문 밖 형장은 조선500년 역사의 처형지이자 18세기 후반 조선사회의 변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신앙을 증거하고 인간은 존엄하고 평등하다는 교리적 가르침을 순교자들이 죽음으로 보여준 천주교 성지입니다.
인간의 믿음과 신념에 대해 힘의 논리로 자행된 탄압을 오히려 힘을 잃게 된다는 것 이것은 민주주와도 뿌리를 같이 하는 것 결국 이 천주교 성지들은 조선사회가 근대화로 나아가 현대 민주사회로 나아가는 데 정신적 토대를 제공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의 자유는 모두에게 평등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자유 내에서 인간은 각자의 신을 믿을 권리가 있으며 이것은 인간의 기본권입니다.
조선시대에 타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목숨을 내놓아야 했던 많은 순교자들을 배출한 천주교 성지 절두산과 서소문 순교지
서울 천주교 성지 순례길 목숨을 바쳐 종교적 자유를 외치고 민주주의의 기본을 다졌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참고:서울시 관광정책과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