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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새 많은 글들이 보이는 주제, 티스토리 블로그 다음 저품질에 대한 내용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스트레스받는 일 중 하나? 바로 지속적인 글쓰기와 소통 등인데요, 꾸준히 블로그 관리하기란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 같습니다. 시간이 남을 때 취미로 즐기면 아주 좋은 블로그 운영!

이렇게 애지중지, 노심초사 운영해오던 블로그가 아무도 읽지않는 인터넷의 저 한 구석에만 머물게 된다면? 글 쓰는 맛이 안나잖아요, 맞습니다. 우리가 가장 스트레스받고 두려운 것이 바로 이른바 '저품질'이라고 불리는 블로그에 대한 페널티인데요.

작년 말부터 티스토리 다음 저품질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많이들 저품질의 나락으로 떨어지신듯했습니다. 네이버는 블로그에 대한 기준이 엄격해서 잠시 방심하면 저품질의 수렁으로 떨어지기 십상이었는데요, 그런 걱정 없이 맘 편히 운영할 수 있었던 다음카카오의 티스토리 블로그가 드디어 저품질 블로그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에 나선 듯처럼 보였습니다. 저 또한 그 저품질의 희생양(?)인데요, 저는 2017년 12월 11일 오후경부터 갑자기 블로그 유입이 확연히 줄어들더니만, 방문자 수가 거의 1/2토막, 1/3토막 나버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시기에 저품질의 수렁으로 많이들 떨어지신듯했는데요, 티스토리 다음 저품질이 왜 두려우냐는,,,,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자분들은 잘 아실 거예요. 상당수 아니 대부분의 방문자가 다음 사이트를 통해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거래처가 등을 돌려버린 느낌이지요, 다음에서 버림받은 다음의 티스토리 블로그, 더 서럽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찾아 나서고자 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오히려 네이버의 검색순위는 다소 올라간 것! 다음에서 저품질로 점수가 깎인 블로그가 네이버에서는 점수가 올라갔다? 음... 티스토리 운영자분들은 아실거같은데, 웬만큼 성의껏 포스팅을 작성하면 다음 사이트에서는 상위에 노출되기 쉽지 않나요? 반면에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는 꽝! 찾을 수도 없는 곳에 글이 올라가잖아요? 그래서 의심이 드는 게, 네이버에서 블로그 순위가 상승할수록 다음에서는 점수가 깎이는 듯한?

2018년 1월, 저품질에 걸린 지 한 달쯤 되는 지금, 방문자수는 그대로 600-700명을 오가다가 조금 많은 날도 있고 그렇습니다. 물론 그동안 일부러 블로그에 글을 거의 안 쓰고 방치하다시피 했거든요? 뭐 글 쓸 맛도 없고, 저품질에 걸린 블로그를 잠시 쉬게 하고 싶어서였어요.

전 왠지 다음과 네이버의 상대적인 블로그 가치 변동에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뭐 포털사이트마다 블로그 점수 매기는 방식이 비슷하다면, 포털마다 같은 내용의 글들밖에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상위로 올라갈수록 다음에서는 거꾸로 순위를 매기는? 다소 설명하기 힘든... 뭐 그런 게 있지 않나도 생각해봅니다.

아래는 저품질에 걸리고 나서 다음 고객센터에 질의한 내용입니다. 당시 너무 당혹스러워서, 바로 질의를 했었는데요, 답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블로그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특히 어뷰징이나 과도한 광고, 지극히 상업적인 블로그에 대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글을 3개나 썼습니다. 다행히 티스토리 블로그가 더 이상 나빠지지 않고 애매한 위치에 놓여있지만, 지속적으로 다음과 네이버 모두에게 버림받지 않는 블로그로 남기 위해서 다소 소외되더라도 꾸준히 양질의 정보를 찾아 많은 분들과 공유하는 노력을 지속한다면 언젠가 블로그의 가치가 제자리를 찾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티스토리 다음 저품질 걱정 마시고, 꾸준히 몇 년 쭈욱 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