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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많아 보이는 부천역 로데오거리를 다녀왔습니다. 부천역 로데오거리의 주 고객층은 다소 어린 편, 중고등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맛집은 다른 번화가에 비해 적어 보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맛집이라고 찾은 부천역 잇츠를 다녀왔는데요, 어떤지 소개해드릴게요, 메뉴판 다 찍어옴.
EATS는 즐거움, 분위기, 맛, 위생의 약자였네요! 실제로 분위기는 좋아구요, 맛도 좋았습니다. 부천역 잇츠에는 세트메뉴가 있는데요, 이거 시켜먹는 게 단품 주문하는 것보다 조금 더 싸요, 그리고 런치 시간(평일 11시 반부터 오후 4시까지)에는 2,3천 원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안된다고 하니, 조금 아쉬웠습니다. 메뉴는 음, 매트포 갈릭 비슷한데요, 가격은 1,2만 원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메뉴 종류가 상당히 많았는데요, 메인은 스톤스테이크, 스톤이라는 의미는 불판에 있는 돌을 의미하는 거고요, 스테이크는 대표적으로 갈릭 쉬림프, 부챗살, 살치살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맨 아래쪽에 실사가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아 저희는 참고로 커플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근데, 여기적힌 가격이 완벽한 가격이 아니라 메뉴가 조금 틀려지면 추가금액이 발생합니다. 아래서 더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플레이트는 안먹어봐서 패스!
아래는 모두 파스타 종류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까르보나라부터! 알리오 올리오도 보입니다. 1인분에 거의 1만 원꼴, 단품? 의 의미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2인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그냥 라지! 메뉴판이 조금 헷갈리고, 조잡스러운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아래는 빠네!!! 세트메뉴 시키고나서 파스타가 아닌 빠네를 시키면 3천 원 추가!!! 빵 가격 치고는 흠........ 이거 안 좋은 거 같아요. 이것도 파스타의 한 종류인데, 세트 가격에 3천 원이 추가되니 별로였어요 기분이! 맛은 있지만, 또 먹고 싶지만, 기분이 안 좋았어요. 주문 시 설명을 잘해주신다면 아주 좋을 거 같은데요!!
필라프 종류도 다양하죠? 그냥 볶음밥 종류입니다. 전 퓨전요리에 있는 밥 종류를 안 좋아해서, 거의 주문해본 적이 없었어요. 필라프에 올라간 반숙이 조금 어색해 보이기도 하고, 역시 밥에는 계란!
제가 파스타만큼 좋아하는 피자입니다!!!! 피자는 고르곤졸라 등등등 1만900원에서부터 15900원까지.입니다. 음..... 세트가 나은지, 피자랑 파스타 시켜서 대충 섞어먹는 게 나은지 조금 헷갈린데요, 세트에는 피자 조합이 없기 때문에, 어쨌든 세트로 시켜먹는 게 조금 더 저렴합니다. 음료도 먹어야 한다면 말이죠!
메뉴판 구경은 이쯤하고, 원산지를 살펴볼까요!? 돼지고기는 캐나다, 닭다리는 국내산, 베이컨.... 은 미국산,,, 소고기도 미국산!!! 미국산을 극도로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스테이크는 안 드시겠네요. 예전에 소고기 수입 반대 집회도 줄곧 다녔기 때문에 미국산 소고기를 먹는 게 조금 자존심이 상하지만, 맛은 있어요.
이제부터는 실사진을 보여드릴게요! 먼저 매장 분위기입니다. 고급스런 의자 테이블은 아니지만, 차분하기 맥주집 같은 분위기입니다. 매장이 깨끗하고 심플해서 크게 부담이 없었어요.
물은 유리병에, 그리고 창가자리는 한 4 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에이드!! 오뚜기 딸기잼만 한 병에 담긴 에이드와 얼음 듬뿍, 양이 조금 적었지만, 맛있고, 얼음이 녹으면서 양이 늘어나니, 괜찮았어요. 보통 에이드 주문하면 리필은 탄산으로 가능하던데, 여기는 가능한지 못 알아봤어요.
포크와 나이프, 수저, 그리고 접시에 티슈세팅!!! 다만, 음식을 올리는 접시에 휴지와 물티슈를 세팅해놓은 건 보기 안 좋았어요, 먼지나 이물질이 묻어있을 거 같은 느낌도 조금 들었습니다. 따로 세팅하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이게!!!! 빠네입니다. 해산물 크림 빠네입니다. 이건 세트메뉴에서 빵 가격 3천 원, 해산물 가격인지 소스 추가인지1천 원 추가되어서 총 세트 가격에서 4천 원 추가요! 즉 3만 8천9백 원입니다. 스파게티와 스테이크, 음료 한잔에 세트메뉴로 3만 8천9백 원이면,,,, 제가 보기엔 비싼 편이에요ㅎ여기를 비추하는 건 아니고요. 음식은 맛있습니다.
오징어가 통통해서 맛있었고요, 스파게티와 소스도 넉넉해서 맛있었어요. 소스도 맛있고 빵도 소스에 찍어먹으니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또 먹고 싶은 맛! 해산물은 오징어와 홍합, 그리고 칵테일 새우 3개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스테이크!입니다. 바비큐 플레이트가 메뉴 이름인데요, 썰어져 있어서 많아 보이지만 그리 양이 많진 않아요, 프렌치 프라이드와 숙주 양파볶음이 같이 나오는 게 특색 있지만, 왜 이렇게 섞여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소고기는 A급 완벽한 맛은 아니나, 그냥 적당히 부드럽고 먹을만했습니다. 숙주와 양파가 고소해서 소고기와 같이 먹으면 향이 좋아서 맛있어요. 아 스테이크가 좀 빨갛죠? 이걸 아래 동그란 돌 위에 올려서 더 익혀 드셔도 됩니다. 돌이 아주아주 뜨거운 상태로 제공됩니다.
어떠세요, 부천역 잇츠 메뉴판과 실사를 보여드렸는데요, 부천역 데이트나 소개팅하시는 분들 방문해보시고요, 가격은 비싸나 맛있습니다. 이상, 부천 잇츠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