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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파주 장단콩 축제 소개

biumgonggan 2017. 12. 3. 01:42

안보체험의 도시, 파주! 대한민국 안보현장 1번지 하면 많은 분들이 파주를 떠올리실 텐데요, 파주의 특산물로 유명한 것 하나가 바로 콩!입니다. 그중에서도 파주 장단지역의 콩인 장단콩이 맛이 좋기로 유명한데요, 파주시는 "웰빙 명품 파주 장단콩"이라는 주제로 비무장지역 청정한 환경에서 키운 장단콩 축제를 매년 개최합니다. 아래 사진은 임진각에서 바라본 파주장단콩축제의 현장입니다. 빼곡히 들어선 관람객들 보이시나요?

수많은 부스들과 그 사이도 장단콩축제를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이 보이는데요, 파주 장단콩축제는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3일간 개최되었습니다. 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회와 NH농협 파주시지부가 공동주관하는 이 행사는 당연 파주 최고의 축제로 자리 잡은 듯합니다.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저 뒤로 꽤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요, 거기가 차량들로 꽉 들어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셨습니다. 참 넓은 주차장인데 말이죠, 축제장으로 오는 길에 다들 깜짝 놀랐습니다. 파주장단콩 축제! 성공입니다!!

임진각 광장 한편에는 놀이기구도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회전목마와 바이킹! 아이들과 함께 나오신 가족분들은 이곳에서 축제도 즐기고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었겠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임진각에서 줌으로 찍은 사진들인데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첫날,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 공연과 길놀이 행사, 개막식, 제5회 장단콩주부가요대전이 열렸습니다. 둘째 날은 제9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와 장단콩 가래떡 나누기, 경기 곳고리 가요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저희가 찾은 마지막 날에는 도 번영의 한마당에 여러 초대가수들이 함께했으며, 불꽃놀이와 소원 꽂이 점화 등으로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파주장단콩은 파주시 장단군에서 생산되는 콩입니다. 장단군의 장단콩마을! 장단콩마을은 임진강 북쪽 민통선에 있어 신분증을 맡겨야 들어갈 수 있는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청정 콩으로 매년 11월 파주 장단콩축제가 개최되는 거죠! 글머 행사장에는 어떤 부스들이 있는지 살짝 돌아보겠습니다. 축제장에는 대부분이 장단콩과 관련된 부스지만, 장단콩 외에도 파주의 특산품들이 많이 전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방향제로도 좋고 수면베개로도 좋은 편백나무입니다. 향이 정말 좋았는데요, 가격은 베개가 약 3만 얼마 정도? 였어요. 좋은 제품이긴 하지만 가격이 좀 부담이 돼서 패스했습니다만, 선물 받으면 기분 좋을 특산품, 편백나무 베개입니다.

이것은 충전식 찜질팩입니다. 물에 데우거나 전자레인지에 대우지 않고 전기 충전을 통해 따뜻하게 만드는데요, 간편하고 회사에서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아이디어가 빛나는 제품입니다.

추억의 감자 고구마 구워 먹기! 다들 아시죠? 장작불에 쿠킹포일로 감자와 고구마를 싸서 물아래 집어넣어 구워 먹는 그 맛! 감자와 고구마는 굽는 방식에 따라 맛도 차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부스는 행사 내내 사람들이 가득했답니다.

아래 사진은 황태! 황태가 저거 한봉에 2만 원에 판매합니다. 마트에 가면 저렴한 건, 한 1만 원 주고도 사는데요, 여기서 파는 건 용대리 특산품 명품 황태였습니다. 가격만큼 맛도 있겠죠?

파주시는 안보체 엄의 도시인 것을 활용하여 안보체험 관광객들을 장단콩 축제로 유입시키고, 더불어 전국 각 지자체 시군구와 자매결연을 통해 장단콩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널리 알리는 데 많이 노력하신 듯합니다. 이제 많은 분들이 파주 장단콩 축제를 알고 계시니까요!

이쪽 라인은 파주의 정통 맛집? 빵을 파는 부스가 상당히 많았는데, 빵도 시식해볼 수 있었습니다. 빵! 맛있습니다!!

파주장단콩축제의 스태디셀러, 이쁜이 표 청국장입니다. 청국장 2인분 정도 끓여먹기 좋게 소포장으로 2천 원씩 판매하시는데요,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저도 만 원어치 5개를 사 왔습니다. 빨리 먹어보고 싶어요! 얼마나 맛있나...

이쁜이 표! 유통기한은 약 3개월 정도 됩니다. 그 이상 보관하실 경우에는 냉동 보관하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당연히 곰팡이가 피겠죠?

아래 사진의 두 여성분은 누구실까요? 바로 장금이이십니다.파주장단콩 축제의 꽃! 두 분의 역할은 장을 담그는 퍼포먼스? 암튼 쌀쌀한 날씨에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파주장단콩으로 요리할 수 있는 음식들이 쫙 전시되어 있는데요, 상상하지 못한 음식들에 장단콩이 조화되어 아주 먹음직한 요리를 탄생시켰는데요, 다 한 번씩 먹어보고 싶을 만큼 비주얼이 훌륭했습니다. 많은 요리전문가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신 결과물이세요,

아래 치즈들도 장단콩이 조화를 이룬 명품 재료!

둘러보다 보니 파주의 특산물이 은근 이것저것 많더라고요!

처음 본, 튀김... 의 정체는 인삼튀김입니다. 오징어튀김인 줄 알았는데, 인삼튀김이라고?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개에 2천 원을 주고 두 개를 샀습니다 3개에 오천 원이긴 한데, 2개만 샀어요! 어떤 맛일까 너무 궁금해하면서...

바삭하게 튀겨진 인삼튀김, 혹시 너무 씁쓸한 맛이 나진 않을까, 맛이 어색하지 않을까 궁금했는데요, 웬걸, 너무 맛있었습니다!

파주장단콩 축제, 먹 고즐 길거리가 풍성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거쳐가는 듯합니다. 또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다양했습니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행사용역을 다 맡기지 않고 지역 직능단체가 협조해 직접 부스를 관리하며 운영하는 등 파주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축제라고 느껴졌습니다. 똘똘 뭉쳐 한국의 대표축제로 만들어내신 파주시와 시민 여러분께 축하드리며, 좋은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내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