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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항암제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새로운 패러다임의 항암제가 치료제료 인정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FDA 는 글로벌 양대 제약사인 독일의 머크社의 항암제 키트루다의 시판을 허가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시대의 때가 왔다는 신호'라며 환호했습니다. FDA가 조직불문 항암제 즉, 만능함암제를 치료제로 승인한 것은 사실상 최초입니다.
조직불문 항암제는 조직을 가리지 않는 약물로 특정 유전자 변이만 있다면 어느 암이든 치료가 가능합니다.
항암제의 역사를 살펴볼까요, 암 화학요법은 개발 초기부터 지금까지 종양이 처음 시작된 장기나 조직에 근거해 치료를 해왔습니다. 폐암, 피부암, 췌장암 등에 서로 다른 약물요법을 사용했습니다. 다만, 암세포는 물론 정상적인 세포까지 제거할 정도로 독성이 강한것이 문제입니다.
이후 암세포에만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공격하는 표적 항암제가 개발되었습니다. 이에 정상세포까지 제거되는 부작용은 없어졌는데요,
특정 부위의 종양에만 사용할 수 있어 세부조직에 따라 십가지의 항암제를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불문 항암제는 암발생 부위, 조직과 상관없이 작용하는 그야말로 만능항암제인 셈이죠!
머크社의 키트루다는 직장암 등 15가지의 서로 다른 암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항암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현재 전세계 10여개의 회사가 임상1상 또는 2상 시험단계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조직불문 항암제, 만능항암제가 미래를 바꿀것같습니다! 새로운 희망이 되어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