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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주 중앙탑, 충주여행의 시작

biumgonggan 2017. 9. 7. 22:46

유난히 더웠던 2017년 여름이 저물어가고있습니다. 불볕더위에 미운정이 들었는지, 한결 시원한 바람에 지나가는 여름이 아쉽기까지 합니다.  충주여행의 시작이라 불리는 충주중앙탑의 멋진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충주중앙탑은 충주중앙탑공원 안에 있는데요, 공원입구에서 쭉 걸어가시면 끝 부분에 있습니다. 엄청나게 거대한 탑이 아니지만 느낌은 굉장히 거대합니다. 아래 사진은 중앙탑공원 안에 있는 풍류문화관인데요,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부터 전통 차까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대청마루에 앉아 충주호를 바라보며 한잔하기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충주중압탑 공원은 한쪽면이 남한강변 맞닿아 있습니다. 서울 한강 부럽지 않은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하늘과 강과 나무, 한옥기와,,, 색이 너무 잘어울리지 않나요?

가을의 문턱에서 바람을 쐬러 나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충주탑공원에는 여러가지 조형도 굉장히 멋있는데요, 아래쪽에 다 담아왔습니다.

충주탑공원을 길을 따라 걷다보니, 저어기, 중압탑이 보입니다. 우리나라 국보 제6호로서,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에 있는 중앙탑

▼ 충주중압탑공원에 있는 충주박물관입니다. 누군가가 그 지역을 여행할때는 그 지역의 박물관을 꼭 가봐라고 했는데, 저는 안들어가봤습니다... 아직 여행에 대해 잘 모르는 듯합니다...

드디어 충주중압탑인데요, 멀리서 보는것과 바로앞에 가서 보는거랑은 느껴지는 웅장함의 크기가 다릅니다.

중앙탑의 4면을 하늘과 함께 여러장 찍었습니다. 더 자세히 중앙탑을 담기위해, 그리고 하늘이 너무 예뻐서 자꾸만 찍고 싶어지더라고요.

중앙탑 바로 밑에서 찍은건데, 너무 높아서 사진한장에 끝까지 다 담기가 어려웠어요. 높이가 약 14.5미터입니다..... 하늘로 솟을것만 같은 중앙탑,

멋있지않나요? 사실 이 현장에 오셔서 아래서 위로 올려다 보시면 약간 현기증이 날정도로 탑이 약간 불안정? 하긴 합니다. 안정감보다는 상승감이 큽니다.

충주중압탑의 정식명칭은 충주 중원탑평리 7층석탑입니다.... 신라석탑 중 유일한 7층석탑이며 신라의 가장 높은 탑입니다. 우리나라의 중앙에 세워져 중앙탑이라고도 합니다.

아래 사진부터는 충주중앙탑공원에 있는 조형물들 입니다. 하나하나 기막힌 작품이기에 한번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사진은 집에가서 볼때, 무서우면 어쩌나 했는데, 아직 조금 무섭습니다....

▼ 폭포를 연상시키는 듯한 조형물입니다.

전 한옥 중에서도 이렇게 지붕이 시원하게 넓은 처마를 좋아합니다. 이 한옥처럼요,

여기는 술,,, 박물관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