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문경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한우, 사과, 문경새재를 가장 많이 떠올리실텐데요. 한가지더 낭만가득한 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문경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는 매일 운행하며 아침  9시가 첫차, 오후 5시가 막차입니다. 출발시간 10분전쯤 매표하시면 됩니다. 단 성수기때에는 하루전에 미리 예약을 하시고 타시면 필요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일을 막을 수 있겠습니다.

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는 4인승인데요 오른쪽 앞자리에 전동페달이 달려있습니다. 헛바퀴로 천천히 굴려 전동페달의 센서만 동작시켜주시면 됩니다. 브레이크는 오른쪽 자리 왼쪽 손잡이 부분에 자전거 브레이크와 동일한 브레이크가 달려있습니다. 의자는 좌석 바깥쪽 흰색 레버를 위로 올리면서 앞뒤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문경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는 진남역, 구랑리역, 가은역, 문경역에서 타실 수 있습니다. 진남역, 구랑리역, 가은역은 약 5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서 요금은 일반 25,000원, 단체 22,500원입니다. 그리고 문경역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서 요금은 15,000원(단체 13,500원)입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코스는 구랑리역입니다. 저희도 구랑리역에서 탔습니다.  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는 문경역에 25대, 진남역에 10대, 가은역에 30대, 구랑리역에 30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문경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는 문경새재유스호스텔 숙박자, 문경관광사격장 클레이_권총사격 이용자, 청소년수련관 숙박자, 불정자연휴양림 숙박자, 국민여가캠핑장 숙박자, 그리고 경찰청 공무원, 서울대학병원직원, 충북소속 공무원 등, 그리고! 관내 전통시장 이용자(2만원 이상_구매영수증 제시)는 이용요금의 20%를 할인을 해줍니다. 문경시민은 10%할인, 저희는 해당사항이 없어서 2만5천원을 냈습니다.

▼ 문경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

문경레일바이크 출발! 문경의 아름다운 경치도 만끽하시고 낭만과 추억을 가득 담으셔야 합니다.

레일바이크에 햇빛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지만, 여름보다는 봄, 가을에 더더더욱 타기 좋을 듯합니다. 봄이면 예쁜 꽃들도 구경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가을에는 뭐 단풍이 끝내주겠죠? 저는 아쉽게도 여름에 탔습니다.

문경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는 4개의 역에서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랑리역_먹뱅이구간(왕복 6.6KM) / 진남역_구랑역구간(왕복 7.2KM) /  가은역_먹뱅이구간(왕복 6.4KM) / 문경역_마원구간(왕복 3.8KM) 입니다.

저희가 탔을 때는 그 시간타임에 저희 혼자였어요. 덕분에 뒷 차 걱정안하고 중간중간 쉬면서 여유롭게 탔습니다. 사람이 많은 성수기보다,,,이렇게 비수기를 이용해보시면 좀 더 느긋하고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늘이 무척 맑고 높은 날이어서 사진이 너무 잘나오는 날이었습니다.

▼ 이곳은 반환점입니다. 문경레일바이크를 타고 이지점까지 오면 아래 원 안에 멈추면 삐잉, 돌아서 반대방향으로 다시 달리게 됩니다. 지금은 자동으로 원판이 돌아요, 예전에는 근무하시는 분들이 손으로 밀어서 돌렸다고 합니다.

산길을 고즈넉하게 여유를 만끽하며 달리는 기분은 정말 상쾌하고 느껴볼만 합니다.

산과 강, 철로와 하늘 그리고 자전거.... 낭만세트입니다.

▼ 아쉬움을 뒤로하고, 출발했던 구랑리역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빨리 달리면 뭐 30분에도 코스를 돌아올 수 있지만 느긋하게 타시면 딱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상,  문경 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 요금 및 할인혜택 그리고 추천 코스! 구랑리역? 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