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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많이 마시는 게 몸에 좋다는 건 다들 아시죠? 물 2L 마시기 캠페인에다 물 마실 시간을 알려주는 어플까지 등장했습니다. 바야흐로 물마시기 붐! 그렇다면 물을 과연 얼마나 어떻게 마셔야 건강에 좋을까요? 무작정 물을 많이 마신다고 건강해지는 건 아니라는 사실!!

우리 몸의 70%는 수분입니다. 70% 수분안에는 혈액, 림프액, 뇌척수액, 타액, 눈물, 콧물 등으로 구성되는데요, 체액은 영양소와 산소공급, 이산화탄소 배출, 땀과 소변을 통해 노폐물 배출, 체온조절로 몸보호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역할을 하는 물이 우리 몸에서 부족하게된다면? 체중의 3-5%의 수분이 감소하면 갈증, 피부건조, 소변색이 진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페중의 6-9%의 수분이 감소하면 어지러움증, 맥박수 증가, 불안정, 기력저하, 땀과 소변이 나오지 않는 상태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10% 이상의 수분이 감소하면 쇼크발생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체내 수분이 중요한줄 몰랐습니다.

탈수 시에는 체액부족으로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뇌경색 위험도 증가합니다. 뇌혈관에 동맥경화가 있다면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요, 동맥경화 증상이 있다면 여름에 과도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요로결석, 당뇨의 위험 또한 증가하므로 여름철에는 특히 수분섭취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루에 물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많이들 아시는 바와같이 약 1.5에서 2리터의 물이 필요한데요, 250cc컵으로 하루에 8잔 정도입니다. 갈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해서 체내에 물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므로 갈증을 느끼지 전에 미리미리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대신 커피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으로 인한 이뇨작용이 있어 탈수현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제 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공복 시, 약간 차가운 물 1잔은 위와 장에 자극이 되어 배변에 도움이 됩니다. 출근 후 오전근무하면서 1잔, 점심 후에 1잔, 오후근무하면서 1잔, 퇴근하면서 1잔

물은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 않기!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심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은 200cc씩 천천히 나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시는 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하게 하기! 차가운 물을 한번에 많이 마시면 체온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 마시기가 좋습니다.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식사 후 30분 뒤부터 조금씩 자주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마실때 때, 운동할 때 더 많이 마시기! 알코올이 탈수를 일으키기때문에 술마실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합니다. 또한 운동전, 운동중, 운동 후에도 수시로 수분섭취를 해야합니다. 건강하게 물마시기!,,,, 물마시고 건강해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