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햇볕이 벌써 따갑게 내리쬐는 6월 19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유명한 요정술집이었던 성북구 삼청각을 담아왔습니다.

푸른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이곳 삼청각을 에워싸고 그뒤로 병풍같이 펼쳐지는 요새와 같은 이곳, 삼청각

삼청각이 지금은 공연장, 한식당, 까페  등으로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1970년대 이곳은 고위정치인들의 비밀스런 회동장소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한일회담 등도 이곳에서 열렸다고하니 그 의미가 새롭습니다.

한옥이 6채가 있는데 저마다 고급스럽습니다. 삼청각을 수시로 지나다녔는데 이곳이 이토록 좋은곳인지 통몰랐네요. 처음으로 이곳에 들어가봤습니다.

한여름 녹음을 만끽할수있는 장소로 손색이 없는 삼청각입니다. 현재 도시계획상 문화시설로 지정되어있습니다. 1970년대 사회상을 반영하는 상징물이기에 보존의 가치도 있다고생각합니다.

파란 여름하늘과 녹색빛 소나무솔잎이 뭔가 청량함을 느끼게합니다. 하늘과 솔과 이 한옥한채가 이렇게 화려한 사진 한장을 만들어줬습니다.

그동안 흔히 보았던 한옥들에 비해 지붕이 더  시원시원하고 커보입니다. 아마도 한옥을 두르고있는 요즘말로 테라스까지 덮을수있는 지붕이 삼청각 한옥의 멋을 입혀줍니다.

과거 요정이었다는 편견과 1970-80년대 사회상을 보여주는 가치있는 문화재라는 의견, 그리고 새롭게 변신한 지금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삼청각.

도심에서 한적하게 잠시 쉬어가기 좋은 삼청각의 사진을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