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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인생

하루에 적당한 음주량은?

biumgonggan 2017. 5. 7. 18:58

"저는 업무때문에 매일 소맥을 20잔 이상 마십니다".... 많은 분들이 술을 좋아해서 혹은 업무때문에 이와같이 하루 20잔이라는 무시무시한 양의 과음을 하게되는데요

술을 마시면? 기분도 좋아지고, 말도 많아지고, 잠도 잘온다!! 많은 분들이 이와같은 이유로 술을 즐겨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와같은 술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살펴보는 포스팅을 해보고자합니다.


기분이 좋아지고, 웃음이 많아지고, 목소리가 커진다. 반면에 움직임이 둔해지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며 했던 말과 행동이 기억나지 않는다. 이튿날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다고 느끼게 된다.!!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알코올이 몸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우선 알코올이 대뇌에 미치는 영향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알코올 중독자의 뇌와 정상인의 뇌를 비교한 MRI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코올 중독자 측두엽의 뇌 크기가 감소한 것이 육안으로 보이는데요.

장기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면 뇌세포가 손상되며, 뇌크기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에따라 온도조절, 기억력, 인지기능에 장애가 발생하게됩니다.

알코올 분해 시 나온 독성물질은 간세포를 손상시키기도 합니다. 계속 술을 마시면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위험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심하면 간 섬유화로 간경변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무서운 점은 한 번 생긴 간경변은 치료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술, 적당히 마시면 심장에 좋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하루 십만 번 정도를 뛰며 약 7600리터의 피를 몸으로 보내주는 심장. 알코올은 심장에 영향을 주어 부정맥, 고혈압, 뇌졸중, 심근병증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남자 2잔, 여자는 1잔이하의 술을 마시게 되면 건강하나 사람일 경우 HDL콜레스테롤을 높여 관상동맥질환 위험성이 감소된다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다만 매일 음주 시 알코올 의존성이 발생하여 다른 장기에 나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알코올은 다들 알고 계신것처럼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특히 술을 하루에 5잔 이상마시거나, 담배와 술을 함께하는 경우 위험성을 더욱더 증가하게 됩니다.

수면제 대신 술을 마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술은 깊은 수면을 방해해 자고 일어나도 피곤함이 지속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술은 어느정도 마셔야 적당할까요? 64세 이하 남자는 1번에 4잔 이하, 일주일에 14잔 이하!!  65세 이상의 남자와 여자는 1번에 3반 이하, 일주일에 7잔 이하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동일하다고 합니다.

술을 줄이는 요령!! 술자리에서 병권을 양보하기, 스스로 마시지 않기!! 등등 조금씩 노력해가야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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