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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국토의 60%가 사막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연간 강우량은 430mm로 한국의 1/3 수준입니다. 이런 이스라엘이 농업강국?! 첨단 관개시스템의 개발과 세계 최초 해수 담수화에 성공하며 물부족의 한계를 극복하고 21세기 농업강국, 세계 수자원 기술력 1위, 이슬라엘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지하수를 얻기 어려운 사막국가, 이스라엘은 유일한 수자원은 요르단 강 주변의 갈릴리 호수 뿐입니다. 하지만 해저220m에 위치해 농업용수 및 식수확보가 어렵습니다.

엎친데덮친격으로 수년간 최악의 가뭄이 발생한 후 이스라엘 정부는 물부족 해결방법을 강구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게됩니다.

1960년대 이미 이스라엘은 경제부 수석과학관실의 주도로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가동하였습니다. 초기에는 가열식 방식으로 바닷물을 가열하여 수증기를 냉각시켜 물을 얻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물 1리터를 만드는데 휘발유가 1리터가 소모되었습니다. 결국 석유자원 부족과 비용 등의 문제로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후 세계최초 해수담수화 기법인 역삼투압방식을 개발하게 됩니다.

1997년 이스라엘 에일랏에 첫 담수화 공장을 건설한 이후 지중해 연안에 공장 3곳을 추가로 설립하여 가동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물부족 문제해결은 물론 주변의 요르단, 팔레스타인 등에 물 수출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이후 수많은 기술을 특허로 등록하여 물부족 국가를 대상으로 30년간 30조원 이상의 로열티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물 공급에 필요한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이스라엘, 세계 최초해수담수화 기술 외에도 관개기술 또한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1965년 설립한 세계적인 점적관수업체는 건조한 이스라엘 기후에 맞는 첨단 관개방식의 연구와 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드립이리게이션이라는 물방울 물주기 방식(반투명 섬유파이프를 통해 수압과 무관하게 일정한 양의 물을 공급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 기술로 세계시장에 진출하며, 세계 수자원 기술력 1위에 올라섰습니다. 첨단 관개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1위의 점유률 기록, 이후 이스라엘과 종교적 이유로 외교를 맺지 않았던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적극적 교류제안을 보냈습니다.

사막에서 일궈낸 농업혁신! 이스라엘인들의 창조정신! 불만족을 혁신적인 농업기술로 승화시켜 단숨에 세계 농업강국으로 부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