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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과보관법 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맛있는 사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맛있는 사과를 구입하셨으면 사과보관법은 맛있는 사과고르기보다 더 중요합니다. 많은 야채와 과일들을 먹기직전까지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앞으로 포스팅하고자합니다. 가을/겨울철 대표적인 제철과일 사과!

맛있는 사과고르는 방법이 궁금하신분들은 꾸욱~! 2017/01/26 - [푸드스토리] - 맛있는 사과 고르는 법, 너무 쉬워요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듯 사과보관법은 특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사과에서는 자연적으로 에틸렌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에틸렌가스는 천연식물호르몬 중의 하나입니다. 다른 말로 과일성숙호르몬이라고도 하는데요, 특히 흠집난 과일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과일을 성숙시키는 호르몬중의 하나지만, 이미 다익은 과일이 계속 다량의 에틸렌가스에 노출된다면 노화(사과가 쭈굴쭈굴해지는 현상)를 넘어 부패로 가게됩니다.

따라서 사과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도 섞이지 않게 사과하나하나 격리시켜 보관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저장장소는 시원한 곳, 냉장고가 가장 좋습니다. 격리시키는 방법으로는 하나하나 비닐랩으로 싸서 포장하거나, 비닐팩에 담으시는 방법이 우선 가장 좋습니다.

아예 에틸렌가스조차 새어나갈 틈이 없이 밀봉을 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다음 방법으로는 신문지로 돌돌 둘러싸거나, 신문지가 없을 경우 저처럼 A4용지로 포장해놓으시면 됩니다. 이마저도 없다면 키친타올이나 휴지를 활용해서라도 꼭 하나하나 따로 보관해주세요.

사과의 일반적인 유통기한은 약 1달내외정도인데요, 이렇게 보관해놓으시면 최장 몇달까지도 썩지않고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관하실때 또 한가지 유의하실 점은, 사과의 상극 감자와 같이 보관하시면 사과가 금방 시들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사과를 보관하실 때는 특히 감자와 같이 보관되지 않도록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반면에 감자를 오랫동안 보관하는데는 사과의 에틸렌가스가 좋다고 합니다. 참 재미있는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