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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어학원 시장에서 핫한 청담러닝, 영단기, 비네이티브!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 중 공통점은 바로 철학이었습니다. 철학이라는 두글 현실과 동떨어진 추상적 담론의 영역이 아닙니다. 철학은 경영과 거리가 먼 영역으로 인식되곤하는데요, ·
매출과 이익만 추구하는 기업은 반짝흥행했다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소비자가 선호하는 기업은 '사업을 하는 근본적 이유에 대해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철학의 시대가 왔습니다.
치열한 한국의 영어교육시장, 세대와 연령을 초월해 영어 사교육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데요. 시장의 규모가 큰 만큼 수많은 업체가 시장쟁탈전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 중 청담러닝, 영단기, 비네이티브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합니다.
청담러닝의 창업자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영어교육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하는데요. 슬로건은 이렇습니다. '문법과 독해는 가라! 세계화 시대에는 비판적 사고력을 가진 글로벌 인재가 필요하다'
청담러닝의 수업방식은 인문학 고전, 문학작품 등을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어교육을 진행합니다. 글로벌 인재역량검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잠재역량 파악을 통해 진로지도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청담러닝의 이같은 교육방식은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베트남, 중국 등에 진출까지 이뤄냈습니다.
영단기의 슬로건은 '단기간에 토익, 토플점수를 올려줄 솔루션을 제공하자'입니다. 단기간에 성적을 향상시킨 사람들과 집중적인 인터뷰과정을 통해 공통적인 학습패턴을 추출한 후 패턴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만들어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비네이티브의 슬로건은 '비즈니스맨이 실전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어교육프로그램을 만들자'입니다. 실제 글로벌 기업비즈니스맨들의 영어연설, 인터뷰 내용등을 교육 콘텐츠로 제작하여 공통된 표현을 추출하는 등 현장활용도를 극대화 시켰습니다.
이곳 세 기업의 공통점, 철학! 철학을 실현하기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그 길을 모색하여 양질의 교육 제공하고 있습니다. 철학고수는 참 고통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지배적인 사업모델의 답습은 기술, 인력 등을 비교적 쉽게 확보가 가능하지만 차별화된 철학의 구현을 위한 새로운 역량확보과정은 반드시 고통을 수반하게 되어있습니다. 그 고통의 열매는 시장에서의 차별화로 돌아오겠지요. 사업을 하고계신가? 그렇다면 그 사업을 하고 있는 이유? 즉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