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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뉴욕 주식시장의 주가 대폭락으로부터 시작된 세계대공항
약 10년간을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세계대공항은
1932년 미국노동자의 25%가 실직하는 등 극단적인 위기였습니다.
오늘은 각국의 대공황 탈출전략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미국의 세계대공항 탈출 전략은 바로 뉴딜정책으로 대표됩니다.
1933년 미국 제32대 대통령 루스벨트는 뉴딜정책을 실시하고
1935년 공공사업진흥국(WPA)를 설치하여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힘썼습니다.
또한 연방아트프로젝트를 통해 미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정부는 화가들에게 공공건물 벽화작업을 장려하는 등
유래없는 실업사태에 공공일자리를 통해 국민들의 극단의 빈곤을 막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렇듯, 미국은 대공황시기 급증한 실업자들을 위해 일자리를 만들고
불공평한 경제구조 즉, 부의 불균형을 개혁하는데 초점을 맞혔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같은 열강들은 자국우선주의 입장에서 자국의 식민지와 보호령을 묶어 패쇄적 블록경제를 구축하며
외부로부터 문을 닫았습니다. 결국 경기회복에 역행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당시 세계무역의 총 가치가 절반이상 줄어든 원인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군국주의를 선택한 국가들도 있습니다.
히틀러의 나치정부, 무솔리니 파시스트정권, 히로히토의 군국주의
그런 가운데, 대공항 시대에 괄목할 경제성장을 기록한 나라도 있습니다. 바로 소련
스탈린은 1928년부터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계획경제 발전을 도모하였습니다.
실상은 지역민의 강제노역과 착취로 이룬 경제성적표이지만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결국 장기적으로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이당시 연해주의 고려인 수십만 명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되기도 하였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세계대공항시대 가장 성공적인 정책으로 어느 나라를 뽑았을까요?
바로 미국의 뉴딜정책
임기응변적이고 일관성이 부족했지만 극단적이지 않고 양호한 정책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이후에도 경제회복기까지 민주적 사회기반을 유지하게 해준 태타협의 틀을 만들었다는 평가입니다.
극한 상황에서의 선택은 극단적이기 마련입니다.
리더의 극단적 선택은 공동체나 국가, 세계의 역사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