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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일본이 재생의료 산업에 한 획을 긋게된 원동력과 그 과정을 정리합니다.

일본 야마나카 신야 일본 교토대 교수는 iPS세포(유도다능성줄기세포)의 발견으로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합니다.

업적달성 6년만의 쾌거였습니다.

 

 

재생의료란, 체외 세포와 조직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이식하는 의료행위로서

세포자체를 약물로 사용하여 난치병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피부이식이나 연골이식 등을 말합니다.

기존의 방식은 이식 세포나 조직의 제한으로 용도가 특정적으로 국한되었지만,

iPS방식은 환자본인의 세포를 활용하여 면역거부 반응 최소화 및 모든 유형의 세포로 성장이 가능하여

재생의료 분야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iPS세포는 황반병선, 파킨슨병, 기타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환 치료제 개발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사실 재생의료 부문은 우리나라가 한발 앞서있었고, 일본은 후발주자였지만

iPS세포를 국가 핵심경쟁분야로 인식하여, 투자를 확대한 결과였습니다.

 

 

일본은 재생의료 산업을 키우기 위해 대규모 투자추진은 물론

재생의료 제품 승인절차를 간소화하여 신약의 조기출시를 지원하였습니다.

 

 

정부는 2013년부터 10년간 1천억엔 이상 iPS세포관련 지원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정부는 임상시험을 통해 안정성, 유효성이 확인된 의약품은 조기 시판을 허가하고

시판 후 5년 내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종 입증할 수 있도록

제약사의 R&D부담을 경감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재생의료 관련 시장은 2020년 1조엔, 2030년에는 5조엔의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같은 전망에 재생의료 이노베이션 포럼에 전자, 화학, 시약, 건설, 금융 등

다양한 분야 1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재생의료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재생의료는 제약회사는 물론, 의료기기회사, iPS검사용 기기개발을 위한 니콘, 소니등 전자회사, IT기업, 건설, 금융회사까지

재생의료 분야에 무한한 가능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합심으로 재생의료 산업에 공을 들이는 사이,

우리나라는 미래먹거리 선점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어떤 육성과 지원계획을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정부와 기업도 지속적으로 재생의료 산업 시장기회를 탐색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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