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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번들링이란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언번들링이란, 1개의 제품 및 서비스를 여러기업이 나눠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말합니다.
생산단계 여러구성요소와 공정을 여러 다른 기업이 담당하는 형태입니다.
쉬운 예로 우리가 지금 보고있는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운영체제는 구글, 하드웨어는 삼성, 화웨이가
어플리케이션은 스타트업이 담당하는 형태입니다.
언번들링을 활용하는 이유는 수직계열화 체제에서
전 부문 경쟁력 확보 불가능하므로 시장변화에 따른 유연한 접근 및 대응을 위함인데요
기술의 규격화 및 표준화 그리고 교통과 통신인프라의 발전으로 아웃소싱 비용이 감소했기때문에
언번들링이 주요한 전략이었습니다.
1차 언번들링이 1980년대말 제조기업의 생산부문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2차 언벌들링은 2000년대 초부터 통신서비스기업, 마케팅, 유통채널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3차 언번들링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3차 언번들링은 신기술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영역을 해체하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로 대체해버리는 것입니다.
2010년 이후 금융, 제조, 소비재, 서비스기업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있습니다.
한가지 예로, 핀테크 스타트업이 신기술로 기존 대형금융사의 사업분야를 해체하고 있는 것을 들수있는데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IT기술로, 대기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존 언번들링이 대기업 중심의 운영효율성을 위한 아웃소싱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3차 언번들링은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과 다른 상품구성요소를 제공하므로서 제품과 서비스에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3차 언번들링현상, 잘 고민해보면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