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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케 페트리 독일대안당 대표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75년생 당찬 여성 정치인, 최근 여자 트럼프란 별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입니다.
독일 난민수용 1년째, 독일대안당은 메르켈의 난민포용정책의 전면수정을 주장하며 약진하고 있습니다.
"이슬람은 독일의 일부가 아니다, 필요하면 난민을 향해 발포하겠다"
페트리는 누구인가? 1975년 동독드레스덴에서 출생하여,
1998년 영국 레딩대 화학과를 전공하고, 독일 괴팅엔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2007년 타이어충전제 제조사를 설립하였습니다.
2013년 독일대안당에 가입하였으며 2015년 9월이후 서서히 극우정책을 주창하게 됩니다.
이슬람 베일 착용금지, 사원건설 금지, 기도방송 금지 등
독일대안당은 2016년 총 10개 주 의회에 입성하며 기독민주당, 사회민주당을 위협하였습니다.
독일 대안당은 정당지지도 3위를 기록하며 2017년 9월 열리는 독일 총선에서 연방의회 입성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량 난민유입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 메르켈 총리-
3선인 메르켈의 난민정책 수정 시사에도 메르켈의 지지율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4선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
2015년, 2016년 독일 유입 난민 140만명
2016년 독일의 난민 지원비로 약 400억 유로(우리돈 50조원)이 투입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난민의 테러 및 성폭력 범죄 등 독일 국민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독일인 82% '현 난민정책에 반대한다'
메르켈의 지지율은 1년만에 70%에서 45%로 급락했습니다.
페트리와 메르켈! 미국의 트럼프와 클린턴의 대결을 연상시키는 구도입니다.
동독 태생 과학자 정치인이라는 공통점에도 정치성향을 정반대인 두 사람
독일대안당은 극우정당 최초로 연방의회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흥미진진한 페트리와 메르켈의 행보를 주목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