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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타고 병원에 온 여성, 오랜기간 관절 통증에 시달려온 중년 여성
내원 당시 이미 무릎 관절간격이 좁아지고 칼슘이 빠져나간 상태였으며, 손가락, 손목 등 관절의 뻣뻣한 증상이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륜은 전국민의 0.5% ~ 1% 수준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률은 낮지만, 여러 개의 관절을 동시에 파괴하거나 신체 중요 장기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기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조기치료가 필요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 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주로 손목, 손가락 중간마디, 무릎 및 발목관절 등에서 발생합니다.
반면에 퇴행성 관절염은 무리한 관절 사용으로 관절연골이 닳아 소멸된 것으로 무릎, 엉덩이 관절, 손가락 끝 마디, 엄지발가락 마디 등에서 발생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염증이 관절 전체 활액막을 침범해 무릎 관절이 좁아지는 양상입니다.
반면에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관절이 닳아 없어지는 양상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법입니다. 7개 중 4개 이상이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개 이상 관절에 통증과 붓기증상이 있다 / 손목이나 손가락 마디에 증상이 있다 / 좌우 관절이 동시에 대칭적으로 증상이 있다 / 아침에 일어나 뻣뻣한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된다 / 피부에 류마티스 결절이 관찰된다 / 피검사 결과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이다 / 엑스레이상 류마티스 관절 침식이 관찰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이상이 나타나기 전, 피로감, 쇠약감, 열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근육통 등 전신증상이 발생합니다.
관절 증상은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발생과 소멸을 반복하며 서서히 악화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아침에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발생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최대 1~2시간까지 관절 붓기가 지속되고 통증을 동반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단순한 염증이 아닙니다. 조기치료를 놓칠경우 2년 내 회복불능의 관절 파괴도 우려되며,
심장, 신장, 폐 등 장기손상으로 사망가능성까지 존재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약은 초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사용하며, 중기 이후에는 항염작용이 큰 스테로이드제를 이용합니다.
다만 이 약들은 병의 호전은 불가능하며 통증완화가 주목적입니다.
류마티스 억제용 치료제 : 메토트렉세이트, 하이드로 클로로퀸, 설파살라진 등
약물치료가 기본이지만 활액막염이 심해 약물작용이 곤란하면 활액막 젤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종증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