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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팀 스포츠로 3명의 핵심인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비즈니스담당(허슬러), 기술담당(해커), 디자인담당(힙스터) -빌올렛 MIT슬로언 경영대 교수-
해커톤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실리콘밸리 기업이 드림팀을 조화롭게 묶는 비결이라는데요, 한번 자세히 살펴봅시다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협업하고 성과를 창출했던 방법, 해커톤
해커톤이란, Hack(즐거움을 추구하는 프로그래밍) 과 Marathon(마라톤)의 합성어입니다.
1960년대 MIT대 솔루션 개발과정을 해커톤이라 지칭한데서 유래되었습니다.
1999년 6월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사내 프로그램밍 콘테스트를 해커톤으로 공식 명명한 용어입니다.
해커톤은 기획자,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등 5명 내외가 한 팀으로 참여합니다.
구성원들은 기획부터 시제품의 제작까지 토론과 협업을 통해 결과물을 산출합니다.
즉, 해커톤은 협업의 학습과 동시에 결과를 구체화 하는 과정입니다.
해커톤은 조직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자사의 철학으로 해커웨이를 꼽을 정도로 해커톤을 활발히 활용하였습니다.
2007년 도입이후 2016년까지 총 50번의 해커톤을 개최하였습니다.
해커톤을 통해 나온 산출물은 화려했습니다. 채트, 타임라인, 좋아요버튼, 하이퍼랩스, 세이프티체크.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사 에퀴닉스는 해커톤에 아이디어를 조합하여 스파커톤이라는 방법을 창안했습니다.
자사 관련 전반적인 상황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교환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개선했습니다.
"스파커톤은 단순히 제품이나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 아닌 함께 퍼즐을 풀어나가는 문화 그 자체다"-브라이언 릴릴(에퀴닉스CEO)-
열린 혁신의 장이 된 해커톤!
해커톤은 내부개발자뿐 아니라 일반직원, 외부 고객 및 개발자까지 참여시키는 열린 혁신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