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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의 도서 리뷰 : 숲에서 온 편지(2012. 김용규 ) 숲에서 깨닫게 된 삶의 지혜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고통을 견뎌내면 더 강해진다. "나무에 처음부터 퇴비를 주면 초기 성장에는 도움이 되지만 나무 스스로 강해질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게 된다"고 합니다. 

 

나무를 감아 죽게 만드는 칡의 존재 칡은 주로 탁 트인 공간에서 서식하는데 칡을 이겨낸 나무만이 빛 좋은 자리를 차지해 숲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욕은 금물 큰나무에 불을 붙이려면 먼저 작은 나무에 불을 지펴야 합니다. 나무를 한꺼번에 태우면 공기흐름이 막혀 불이 꺼집니다. 여백이 있어야 찬 공기와 뜨거운 공기가 순환합니다. 

 

부지깽이의 역할 : 산소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공간을 확보해줍니다. 장작불의 길을 터주는 스승인 셈이죠우리인생도 비슷합니다. 서두르면 안됩니다. 여백이 필요하며 스승도 필요합니다. 

 

 

건강한 삶에 필요한 조화와 순리..저자는 농약과 비료에 의존하지 않는 순환의 원리를 따르는 농사를 추구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땅을 잘 알아야합니다. 작물은 물론 함께 자라는 풀과 잡초, 곤충과 새 등 모양이 조금 못났어도 건강한 농산물을 선택할 줄 아는 현명한 소비자도 필요합니다농사에서 얻는 자기성찰 간단한 농사체험을 위해 콩나물 기르기를 권유합니다.

 

 

식물을 기르다보면 그 성장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자연을 가장 좋은 스승이라고 합니다. 

 

자연에는 겨울이라는 시간이 있습니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서 우리 삶에도 종종 겨울이라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겨울을 맞아 고통스런 것이 아니라 겨울이 온 것을 알지 못한 채 지난 봄처럼 여전히 꽃피기를 바라는데 불행이 있습니다.  나무는 모든 잎을 버리고 겨울을 준비합니다. 겨울에는 오로지 자신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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