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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보약이라는 말은 참 맞는 말 같습니다. 직장인들의 가장 간절한 소원 중 하나, 잠 한번 원없이 자보고 싶다!! 숙면은 신체 및 정신건강에 매우 중요한 것은 말할 것두 없겠지요. 따라서 침대 매트리스도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매트리스 하나로, 큰 성공을 이끈 '캐스퍼'이야기 입니다.
뉴욕의 공유사무공간에서 만난 5명의 창업가, 그들의 최악의 쇼핑경험이 '매트리스' 구매 였다는 사실에 모두가 동의하게 됩니다. 운영적인 그들의 만남은 매트리스로 향하게 됩니다. 그들은 수면전문의사의 도움을 받아 8개월간 제품개발에 몰두하게 됩니다.
'캐스퍼'는 2014년 첫 매트리스를 출시하고, 온라인사이트를 중심으로 판매를 진행하였습니다. 성과는 놀라웠습니다. 출시 2년만에 매출 1억달러를 달성한 것입니다. 이처럼 단기간의 고속성장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캐스퍼'는 소비자를 연구하였습니다. 소비자는 수많은 브랜드와 모델 때문에 선택의 복잡성이 증가하게 되고 선택이 어려울 경우 구매를 포기한다는 특징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의 사업방향은 '적당한'매트리스를 파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들은 '보편적으로 편안한' 단일 모델만을 판매하였습니다. 많은 소비자가 복잡한 설명에 지쳐 적당한 매트리스를 원한다고 판단하여, 가장 많은 소비자에게 가장 높은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에 집중하게된것입니다. 소비자 조사결과를 매트리스 개발에 반영한 것입니다.
단일 모델을 판매하여 규모의 경제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가성비 높은 매트리스로 승부를 걸고, 그 결과는 적중했습니다.
그들의 서비스 또한 놀라웠습니다. 100일간 체험 후 구매/무료반품이 가능하도록 하여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시켜주었습니다.
반품된 매트리스는 재판매하지 않고, 자선단체에 기부하여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서게 되었습니다.
이후 캐스퍼는 베개와 매트리스 커버, 강아지용 매트리스까지 출시하며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게 됩니다. 수면계의 아마존을 꿈꾸는 기업,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었던 어찌하면 단순한 발상이 정확히 맞아들어가게 된 케이스였습니다. 출처:삼O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