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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30번의 한중전에서 한국의 패배는 단 1번이라는 사실, 그것마저도 월드컵, 아시안컵, 올림픽 등 주요경기에서 한국의 패배는 전무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저렇게 많은 인구가 있는데 중국은 왜 축구를 못할까?"
중국은 스포츠 강국이지만 축구만은 예외입니다. 중국은 피파랭킹 100위권에서 멈춰있으며, 월드컵 출전은 2002년에 단 1번뿐이었습니다.
2013년 6월 15일 태국과의 평가전에서 1대 5로 참패한 경기의 여파는 대단했습니다. 중국축구협회는 축구대표팀 감독을 해임하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만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경기결과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 원인을 파악하라" 중국 체육총국은 축구굴기를 발표했습니다. 축구굴기는 2050년까지의 중국 축구발전계획을 말합니다.
중국은 천문학적인 중국리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프로리그 중 연간 예산 천억원이 넘는 팀이 7-8개, 2015년 겨울 16개팀의 이적시장 규모는 3,500억원이었습니다. 평균관중도 2.2만명으로 우리나라 K리그의 3배에 달합니다. 재정이나 인기는 충분한 중국 리그
한자녀세대의 개인주의가 팀워크를 중시하는 축구와 맞지않는다? NO 여자배구나 여자축구 등 다른 단체종목에서는 강세를 보이기때문입니다.
세계축구의 변방국인만큼, 축구의 저변은 다른종목에 비해 열악합니다. 중국의 탁구 등록선수 수는 3천만명이라는 어마어마 숫자에 비해 축구 등록선수는 70만명으로 오히려 한국보다 적습니다.
시진핑은 축구굴기계획에서 2020년까지 등록선수를 5천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중국 축구를 주목하라! 중국의 거대산업, 축구 중국정부는 스포츠사업은 2025년까지 연간 5조위안(870조 원)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중국 축구시장 진출은 물론 축구를 활용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볼 시기인 것 같습니다~!
출처 한남대학교 정O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