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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족발집에 방공호가 있다? 얼핏 생뚱맞은 이 이야기는 사실이다. 일제강점기 장충동엔 일본 장교들이 많이 살았는데, 1941년 태평양전쟁이 발발하면서 미국의 폭격에 대비하는 방공호를 만든 것이다. 그 방공호가 현재는 한 족발집의 새우젓 저장고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은 우리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서울에는 의외로 이렇게 군사용도로 만들어진 시설들이 다수 존재한다.
장충동 족발집에 방공호가 있다? 얼핏 생뚱맞은 이 이야기는 사실이다. 일제강점기 장충동엔 일본 장교들이 많이 살았는데, 1941년 태평양전쟁이 발발하면서 미국의 폭격에 대비하는 방공호를 만든 것이다. 그 방공호가 현재는 한 족발집의 새우젓 저장고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은 우리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서울에는 의외로 이렇게 군사용도로 만들어진 시설들이 다수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