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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려웠던 2016년 대한민국 경제와 유가증권시장, 2016년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3개의 큰 이슈로 롤러코스터장세를 한동안 이어갔었습니다. 지난 6월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과, 11월 도널드드럼프의 미국대통령 당선, 그리고 최순실게이트. 한마디로 불안정성이 높았던 금융시장이었습니다.
채권금리는 마이너스금리를 유지하며, 가라앉았고 채권가격은 상승했습니다. 다수의 선진국의 국채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한해였습니다. 반면에 통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로존과 일본의 양적완화정책의 시행과 미국의 저금리정책유지로 금융시장에 풀린자금이 주식과 부동산 등에 강하게 유입된 한해였습니다.
미국달러화는 자국 경제회복을 강조한 도널드트럼프의 미국 당선과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지난 5월이후부터 상승곡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신흥국으로부터의 자금이탈은 지속되었습니다.
영국의 브렉시트와 도널드트럼프의 당선으로 자국 우선주의에 빠진 글로벌 교역부진 현상이 두드러진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교역부진으로 수출비중이 높은 국가의 통화가치가 하락하고 자금이탈이 지속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유럽 내 중요한 선거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네덜란드 총선과 프랑스 대선, 독일 연방의회선거
유럽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자국 보호무역이 강화되는 가운데 2017년 역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전망입니다.
미국의 금리가 인상될수록 신흥국의 자금 유출 가능성은 점점더 높아질것입니다. 펀더멘털에 문제가 있는 국가의 경우 자금유출의 가속화로 금융위기가 발발할 우려도 있습니다.
2017년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eu와 일본의 양적완화정책이 유지될 예정으로 주요국 정책변화는 자산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쳐 시장금리, 주가와 부동산 가격 등이 급등락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교역 둔화로인한 수출위축과 가계소비 등 내수부진 지속! 2017년도 2016년에 비해 그리 전망이 밝아보이지않습니다. 한국기업은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성장성 문제는 물론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에 열심히 대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출처 삼성경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