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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짜기
모시는 모시풀 껍질을 벗긴 것을 재료로 하며, 저포(紵布) 또는 저치라고도 부른다. 실의 재료는 일 년에 5월∼6월초, 8월초∼8월 하순, 10월초∼10월 하순 등 세 번 정도 거두며, 두 번째 수확한 모시의 품질이 가장 좋다. 모시는 여름철에 기온(평균 20˜24도)이 높고 연평균 강수량이 1,000mm 이상이면서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속성이 있다. 이로 인해 충남 서천의 한산모시가 유명하다.
모시짜기는 습도가 적으면 끊어지기 쉬운 모시의 속성 때문에 통풍이 되지 않는 움집에서 짜는게 일반적이다. 모시는 통상적으로 7새에서 15새까지 제작되는데 보통 10새 이상을 세모시(가는 모시)라고 하며 그 숫자가 높을수록 고급품으로 여긴다. 1새는 30cm 포폭에 80올의 날실로 짜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