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궁지, 선두지구 해안마을 개선사업

강화읍 관청리 국도48호선-북문 구간에 대하여 고려이미지 특화 및 보행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해당 구간은 역사 탐방로 조성사업과 연계되어 있어 역사문화탐방로서의 가치회복을 통해 강화관광의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2011년부터 4년여간 추진되어 고려궁지 주변 전선 지중화, 가로 시설물 정비, 간판 및 건물 정비, 공공시설물 설치 등 도로변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변화시켰다. 올해 완료된 2단계 사업은 고려궁지, 용흥궁, 북문 등 역사·문화적 관광지가 많은 강화읍에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무질서하게 설치된 낡고, 크고, 화려한 간판을 정비하여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LED 조명시설로 밝게 설치하는 등 아름답고 특색 있는 간판으로 개선하였으며, 노후되어 지저분한 건물을 재도장하여 밝은 거리 분위기를 조성하고, 강화 역사 안내판, 행렬도 실루엣, 종합안내사인, 벽화 등 강화의 스토리텔링이 있는 시설물을 설치하여 관광객뿐 아니라 군민들이 쉬고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특한 해안경관과 저어새, 낙조, 갯벌 등의 자연자원이 풍부하지만 그 가치가 알려지지 않은 선두 4·5리 마을에 대하여 경관형성을 통해 장소적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5년 6월 완료되었다.

 

사업내용은 어판장 커뮤니티 공간조성사업과 해안나들길(8코스) 정비사업, 후애돈대 등 역사문화정비 및 마을안길 정비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이한 점은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 및 참여로 사업을 함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사업의 사후관리 및 주민소득창출을 유도하고 있다. 2014년까지 1·2단계 사업인 어판장 커뮤니티 공간조성사업과 해안나들길 조성사업을 완공하였으며, 2015. 6월에는 3단계 사업인 역사문화정비 및 마을안길 정비사업을 완료하였다.되도록 자연의 미를 그대로 살려 사람, 자연 그리고 역사가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인위적인 시설물 등을 지양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런 경관사업 성과로 ‘2015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타 지자체에서도 우수사례 견학을 위하여 선두리를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