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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에서 발표한 공공언어 바로쓰기 몇가지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아직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 많은것같습니다. 쉬운듯 어려운 우리말^^

정말 우리말을 100% 정확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궁금합니다^^

[문장 부호]
1. “-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해설) 직접 인용문이 완결된 문장이라면 문장 끝에 마침표(.)를 찍는것이 원칙이고, 생략을 허용한다. 앞말이 직접 인용되는 말임을 나타내는 조사는 ‘라고’이다. ‘고’는 앞말이 간접 인용 되는 말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예: 아이들이 소풍을 가자고 떼를 쓴다.)이므로 직접 인용되는 말 뒤에는 쓰기 어렵다.

2. ‘06. 1 → ’06. 1. / 4. 29 ~ 10. 31, → 4. 29. ~ 10. 31., / 2013. 6.27(목) → 2013. 6. 27.(목)
(해설)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월일을 표시할 경우에 온점(마침표)은 연월일 다음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3. 1950. 7월 ~ 1953. 1월 → 1950. 7. ~ 1953. 1.
(해설) ‘연월일’ 표기 시 표기 방식을 통일한다.

4. 융복합 → 융·복합
(해설) 열거된 단위, 용어가 대등하거나 밀접한 경우 ‘가운뎃점’을 사용한다. (단, 한 단어로 사전에 등재된 말은 가운뎃점을 찍지 않음. (예 : 시도, 내외, 대내외)

5. 시·도 부단체장 회의 → 시도 부단체장 회의 / 장·차관 → 장차관
(해설) 한 단어로 쓰이는 말은 ‘가운뎃점’을 찍지 않는다.

 

 

[띄어쓰기]
1. 296억달러 → 296억 달러 / 10만톤 → 10만 톤
(해설)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앞말과 띄어 쓴다.

2. 21,345천원 → 2,134만 5천 원
(해설) ‘천 원’ 단위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우므로 일반적인 숫자 표현(만 단위)으로 고쳐 쓴다. ‘원’은 단위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3. 50여명의 → 50여 명의
(해설)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쓴다. ‘-여’는 접사이므로 앞말과 붙여 쓴다.

4. 원장 : 김갑동 → 원장 : 김갑동
(해설) 쌍점(:)은 앞말에 붙여 쓰고 뒷말과는 띄어 쓴다.

5. 제 1섹션 → 제1 부문/제1부문
(해설)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단,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아라비아 숫자와 함께 쓰이는 경우는 붙여 쓸 수 있음. 예 : 제1 과
(원칙) / 제1과(허용))외래어(섹션)보다는 순우리말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행정자치부장관을 → 행정자치부 장관을
(해설) 관직명은 앞말과 띄어 쓴다.

 


7. 2010년부터 본제도 시행. → 2010년부터 본 제도 시행.
(해설) ‘본’은 관형사로 뒷말과 띄어 써야 한다. (한자어 ‘본’보다는 토박이말 ‘이’를 권장함.)

8. 가야할지 모르겠다. → 가야 할지 모르겠다.
(해설) 단어 단위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므로 각각 다른 단어인 ‘가야’와 ‘할지’를 띄어 쓴다.

9. 기관간 칸막이 → 기관 간 칸막이
(해설)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쓴다. ‘간’은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단, 기간을 나타내는 말 뒤에 붙는 ‘간’은 접미사이므로 붙여 씀.예 : 이틀간, 한 달간)

10. 유관 기관간의 → 관계 기관 간의
(해설) 일본식 한자어는 순화한 용어로 대체한다. ‘사이’나 ‘관계’를 나타내는 ‘간’은 앞말과 띄어 쓴다.

11. 자전거열차운행 → 자전거 열차 운행
(해설) 각기 독립된 뜻을 가진 명사는 띄어 쓴다.

 

12. 지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 지방공무원뿐만 아니라
(해설) 조사는 앞말에 붙여 쓴다. ‘뿐’과 ‘만’은 조사이다.

13. 일제점검에 나선다. → 일제 점검에 나선다.
(해설) 단어 단위로 띄어 쓴다. ‘일제점검’은 한 단어가 아니므로 띄어 쓴다.

14. 그 동안 → 그동안
(해설) ‘그동안’은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쓴다. (예: 이번, 이후, 그중, 지난해, 더욱더)

[소통성/용이성]
1. MOU → 업무협정(MOU) / IT기업 → 정보기술(IT)기업
(해설) 외국 문자 표기나 외국어는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우므로 한글이나 우리말로 표현한다. (필요한 경우 괄호 안에 외국 문자를 표기할 수 있음.)

2. 힐링 → 치유 / 인프라 → 기반 시설 / 매뉴얼 → 지침
(해설) 되도록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을 쓴다.

3. 지자체 →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해설) 준말(줄임말)을 사용할 때에는 원래의 온전한 용어를 기재한 뒤 괄호안에 ‘이하 지자체’ 형태로 준말을 기재해 사용한다.

4. 직협 → 직원협의회
(해설) 누구나 알기 쉽게 되도록 줄임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5. 제고하기 → 높이기 / 내수진작과 → 국내 수요를 높이고
(해설) 되도록 일반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사용한다.

[표현의 정확성]
1.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해설) 과도한 명사화 구성은 문장 의미 파악을 어렵게 하므로 조사나 어미를 써서 의미를 명확히 표현한다.

2. 만전을 기해 나갈 → 최선을 다할
(해설) 되도록 번역 투 표현을 피하고 우리말다운 표현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