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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유전자는 대물림된다. 누구나 알고 있고 인정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색맹이면 아들의 50%가 색맹이된다는 식의 과학적으로도 확인된 사실인데요, 과연 이러한 생물학적 유전말고, 예를 들어 도박도 대물림될까요?!

결과.... 부모가 한 일이 DNA에 남아서 자식에게 전달된다!!!

독일 하노버 의대 연구팀은 행동에 따른 유전자 변화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도박을 많이 하면 DNA가 변한다" -신경심리생체약학지(2015)

즉, DNA 유전자에 "꼬리표"가 붙게되는 것입니다. 생활습관이나 환경때문에 DNA에 붙는 "꼬리표!"

이를 후성유전학이라고 하는데요, 21세기를 바꿀만한 연구이기도 합니다. 후성 유전은 환경이 후세에 전달돼 DNA의 염기서열을 바꾸지 않으면서 장기적으로 DNA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환경의 차이가 유전자의 차이를 만드는 현상을 설명하며, 물리적 환경뿐만 아니라 행동, 생활습관, 질환 등이 유전자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러한 후성 유전학은 질병치료의 새장을 열 기대를 주고 있습니다. 이 후성유전학에 기반한 암진단 및 치료 연구가 활발합니다.  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자궁내막암에서 공통적인 암표지를 확인하게된것인데요

향후, 유전자 꼬리표 확인으로 5가지 암 종류를 식별가능하다고 합니다. 즐 혈액, 소변, 침으로 암 종류까지 확인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 템플 의대 연구팀은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돌리는 골수암신규항암제의 국제 임상을 시작하였습니다. 골수암환자 93명 대상 임상. 최초 꼬리표 제거 신약이라고 합니다. 상용화될 경우 항암치료 없이 약 복용만으로 암치료가 가능하게됩니다.

치료 해답을 제공하는 DNA꼬리표, DNA염기서열대신 DNA꼬리표로 유전자 작동원인을 확인하여, 질병예방 및 치료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