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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맞이 첫마을 대성동 프로젝트
대성동마을은 1953년 8월 휴전협정에 의해 북한의 기정동 마을과 함께 비무장지대(DMZ)내 유일한 민간인 거주 자유 마을이다. 1959년 12월 보건사회부 주관으로 문화주택(블럭건물)을 건축하고 공회당(자유의 집)과 의무실, 목욕탕 시설을 갖추었으나 주거 생활이 낙후되어, 1972년부터 1983년까지 내무부의 대성동 종합개발로 부지 조성 및 주택 개량과 농경지 정리를 실시하여 현재까지 대성동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대성동마을의 주택은 1972년부터 1983년까지 국가에서 지원된 건축물로 현재 30여 년이 넘는 건축물이 주택 전체(51동) 동수의 90% 이상인 46동에 이르며 개인 소유권이 없고 건축 당시 단열재 등을 시공하지 않아 겨울에는 춥고여름에는 지붕 누수로 주민들이 생활 불편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 었다.
1) 대성동마을 공모 사업 선정
낙후된 주거 환경에서 주민들의 주택 개량 요구는 지속적으로 파주시와 경기도, 행정자치부의 고민이 되었고, 2014년부터 머리를 맞대어 해결 방안을 논의 한 결과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에 선정되어 대성동마을의 환경 개선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다. 2015년 1월 행정자치부장관이 대성동 방문을 시작으로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해 행정기관과 각 분야의 전문가(조경, 건축, 마을 만들기, 디자인)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하고 마을 대표가 자문회의에 참석하여 마을 발전 방향에 대하여 함께 논의하게 되었다.
2) 주민 참여 행정 서비스
대성동 사업은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행정 서비스를 위하여 정부, 민간 업체,시민 등이 참여하여 이루어진 주민 참여 행정 서비스로 콘텐츠 공모전, SNS 활용 등 주택 개량에 소요되는 부족 사업비는 민간 기업의 후원과 자원봉사, 재능 기부등을 통하여 추진 중에 있다. 동 사업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만들자는 취지로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부 3.0 홍보에 참여하기도 하였으며, 또한 행정 서비스 공동 생산 우수 사례에 선정되어 ‘창의행정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