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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청계천 사진 찍기 좋은 곳

biumgonggan 2016. 12. 7. 21:06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세종로 동아일보사 앞 청계광장은 서울 시민이 자유로이 모이는 청계천의 가장 인기 많은 장소이다. 다슬기를 모형화한 '스프링'이란 이름을 가진 조형물은 청계천 복원의 상징물로, 청계광장을 지키는 터줏대감이다.

광교에 위치한 청계광장부터 정릉천이 만나는 고산자교에 이르기까지 약 5.8km 구간에 마련된 청계천의 8대 명물을 만나는 재미도 재법이다. 1경은 분수대와 야외공연장이 있는 청계광장으로 청계천 산책로의 시작점이며, 2경은 광통교(광교)로 태조 이성계의 비(妃/왕비)인 신덕왕후의 묘지석을 거꾸로 쌓아 만들었다.

3경은 정조의 화성행궁 모습을 그린 단원 김홍도의 그림을 도자벽화로 재현한 '정조반차도'이며, 패션분수와 벽화작품을 볼 수 있는 패션광장이 4경,

옛날 아낙들이 빨래하던 자리인 빨래터가 5경이다.

6경은 서울 시민 2만명이 직접 쓰고 그린 타일로 꾸민 '소망의 벽'이며, 7경은 철거된 청계고가도로의 교각 3개를 기념으로 남겨 놓은 조치교각과 터널분수, 8경은 청계천 복원구간의 대미를 장식하는 버들습지다.

청계팔경과 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붙박이 조명과 별도로 매일 밤 특별한 빛의 축제도 펼쳐진다. 디지털과 첨단영상이 한데 어우러져 연출하는 디지털 캔버스와 디지털 가든이 그것이다. 디지털 캔버스는 안개분수나 낙하분수를 이용한 워터 스크린에 각종 이미지 영상물을 띄우는 것으로 순식간에 청계천을 갤러리로 만든다.

청계천 관리 : 서울시 시설관리공단(02-2290-6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