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연말정산같은 여윳돈 여윳돈이 생기는 시기.
아끼고 잘 굴려야지 다짐을 하지만 어느새 금세 사라지기 일쑤다. 그렇다면 알토란같은 쌈짓돈을 잘 굴려서 종자돈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주식도 불황, 부동산도 침체기, 거기에 은행 예금 이자 또한 성에 차지 않는 요즘, 우리 집 쌈짓돈을 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알아보자.
목돈 굴리기 노하우 첫 번째는 세금우대예탁금통장을 활용하는 것이다.
각 지역의 농·축·수협 등에서 이 통장은 최소 천 원의 출자금만 내면 준조합원 자격을 얻어 만들 수 있다. 통장은 일반 통장의 예금과는 달리 이자에 대해 15.4%를 과세하지 않고 그 중 농어촌 특별세 1.4%만 내면된다. 또 은행의 세금우대종합저축이 최소가입기간
1년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한달 이후면 언제든지 돈을 뺄 수 있어 단기 자금으로 활용하기 좋다.
또한 주거래 통장으로 전자통장을 사용하면 급여이체, 자동이체, 예금 잔고에 따라 초과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어 금리가 낮은 요즘 같은 때에 0.1%라도 수입을 올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마지막으로 세로 저축보다는 가로 저축을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세로 저축이란 한가지 목적달성 후, 다 쓰고 또 그러기를 반복하는 것으로 단리 이자만 적용되고 목돈은 남지 않게 되는 저축이다. 그에 반해 가로저축은 여러 계획을 동시에 세워 자금을 용도별로 분산하여 복리이자와 목돈을 함께 모아갈 수 있는 저축법이다.
올해가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것 첫번째는 ‘단기 금융 3총사’다. 먼저 증권사가 운영하는 CMA는 초단기에도 연2% 이상의 수익률을 챙길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다. 또 다른 단기삼총사인 펀드 상품, MMF는 수시입출금 기능과 은행과 증권사에서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세 번째, 5천만원 이상의 고액인 경우 권장하는 은행가입 입출금 상품인 MMDA다.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두 번째는 연말 고수익 특판 상품이다. 연말 상품은 내년 고객을 유치하기위한 고금리 상품이다. 올해가 가기 전에 꼼꼼히 따져 재테크 한다면 올한해 땀 흘려 모은 쌈짓돈, 내년에는 종자돈으로 돌아 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