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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아침을 여는 시장, 삶의 현장 중 가장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새벽시장은 세계 어디나 똑같은가 봅니다.
일본의 새벽시장으로 유명한 '츠키지 시장'은 도쿄 한복판에 위치한 하루 15만명이 찾는 세계최대의 수산물시장입니다.
400년 역사의 어시장 츠키지시장은 1903년에 인가를 받아 1938년 도쿄로 옮긴 후 도매시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루 수산물 거래규모는 2100톤 이상, 청과물 1200톤! 세계최대의 수산물시장답습니다.
일본 수도권 2500만 시민의 주방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츠키지 어시장은 재래식상점, 장외소매시장, 장내도매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내도매시장은 480종의 수산물과 360종의 청과물이 경매 거래됩니다. 오전 11시가 지나면 일반인도 참여가능합니다.
장외시장은 샐러리맨, 외국인관광객, 젊은 배난 여행객들로 북적거리며 하루 평균 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갑니다.
츠키지 어시장은 도매상 상점주 대부분이 2-3대를 이어 영업하며 명인정신을 이어하고 있습니다. 소매상 또한 몇 십년 쨰 단골들을 보유하며 신뢰를 두텁게 만들어 왔습니다. 또한 가격정찰제로 싸고 싱싱한 농수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츠키지 어시장의 200여개의 식당은 향도색 짙은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매일 새벽 3시전 일본 위생국 소속 공무원들의 철저한 품질검사가 이루어 진다고 하니, 더욱 안심이 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