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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투 재활용폐비닐 분리배출

그리고 폐비닐전용봉투 이야기

주말에 집앞에서 주민 두 분이서 다투시는 것을 보았어요. 옆집 아주머니 한분이 재활용품을 모아서 가져다 놓는데. 젊은 아저씨 한분이 "아주머니, 재활용품을 이렇게 버리시면 안돼요"

아주머니는 "왜요. 이거 비닐인데" 그랬더니 젊은 아저씨는 "비닐은 재활용품 아니에요!" 하셨더랬죠. 아주머니는 머리를 긁적이며 "-그래요?"하시며 멋쩍거 집으로 다시 비닐을 꺼내서 들고 들어가셨죠.

비닐봉투. 재활용품일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네! 재활용품 맞습니다. . 이물질(음식물) 등이 묻은 비닐류는 제외됩니다. 만약 깨끗한 비닐봉투를 일반쓰레기와 혼합배출 시 오히려 수거거부 및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

1: 수거거부 및 재분류 배출 경고문 부착 / 2: 최고 100만원이 과태료 부과

이제부터는 종량제 봉투에 비닐이 없는지 확인하시고 버려주세요^^

비닐류 이제 종이류. 캔류. 플라스틱류 등과 같이 재활용품이라는 사실 알려드리고 싶어 포스팅해봅니당

폐비닐 분리수거만 잘해도 생활쓰레기의 20%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비닐 1Kg를 재활용하면 온실가스 2.7Kg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 이 같은 효과에 서울시는 폐비닐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배부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폐비닐 전용봉투에 비닐봉투를 모아 배출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인데요.

(폐비닐 전용봉투 배부 자치구 : 용산/성동/중랑/성북/강북/노원/은평/마포/강서/금천/영등포/관악/서초/강남/공파/강동-

각 지역 통반장님들이 배부해주신다고 하네용 - 방문시 오해없으시길 바래용)

서울시와 ()포스코에너징의 양해각서를 통한 <필름류 전용봉투 수거 시범사업>실시용 봉투

서울시는 서울의 폐필름류 포장재가 전면 수거된다고 가정했을 때 862/일으로 총 연간 에너지 수입대체 효과가 1,047억원이 예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내친김에! 재활용품 분리배출 끝까지 한번 가볼까요

 

재활용품 분리수거만 잘해도 생활쓰레기 40% 감축 가능

재활용품 분리배출. 이젠 선택이 아니라 필수! 라는 문구 많이 들어보셨죠?

이대로는 쓰레기 대란을 피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현재 수도권의 쓰레기 매립지 현황은 전체면적 1,541- 4,661,525평이 이릅니다.

매립가능량 22,800만톤(추정) / 반입지역 : 서울 경기 인천 58개 시..(2,300만명)

반입비율 : 서울시 48% 인천시 19% 경기도 33%

위의 매립지는 조성(1992) 당시 2016년 사용을 종료하기로 협의되었으나. 2016년을 코앞에 둔 서울시와 경기도는 마땅한 대체 장소를 마련하지 못합니다. 만약 대체매립지도 마련되지 않은 현 상태에서 2016년 현 매립지를 폐쇄하면 하루 14천톤의 쓰레기를 처리할 곳이 사라져 2천만 시민이 사는 수도권의 쓰레기 대란이 오게됩니다. 이에 서울시와 경기도 그리고 환경부는 2044년까지 연장사용(30)하자는 의견을 제안하였고 인천시는 2016년 사용 종료 원칙을 고수하였습니다. 환경부는 매립지의 소유권을 인천시로 넘기는 대신(주변지역 지원책도 마련)으로써 매립지의 사용연장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였었종(이른바 선제적 조치라고 하네용) 매립지의 지분은 서울시가 71.3% / 환경부가 28.7% 보유 - 평가가치액 1조원 이상

하지만 지역 시민단체가 가만히 있겠나용 - 쓰레기 대란은 진행 중입니당

참고로 앞으로 대체매립지 조성까지는 입지선정부터 환경영향평가. 소각장 건설. 예정지주민설득 기간까지 고려한다면 최소3년에서 최장7-8년까지도 소요된다고 하네요 쓰레기 분리배출! 다 아시겠지만 한번 더 안내드릴게요^^ 공동주택은 이물질을 제거한 후 단지내 설치된 분리수거함에 품목별로 배출하시는 거구요. 단독주택은 이물질을 제거한 후 품목별로 묶거나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유리.캔류.플라스틱.페트는 함께 투명봉투에 배출 가능)

먼저 가장 헷갈리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방법입니다.

이어서. 종류별 배출방법을 살펴볼까요.

지금까지 비닐봉투 재활용에서 시작하여 쓰레기 매립지 문제까지 광범위하게 살펴보았습니당^^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