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웃님들 버섯요리 좋아하시나요?
신의 음식으로 알려진 버섯!
이 세상에는 약 14,000종류의 버섯이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독버섯이고 식용버섯은 약 100여종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늘은 버섯에 대한 스토리텔링입니다
나라와 민족에 따라 즐겨먹는 버섯도 다릅니다. 중국은 진시황에게 영지버섯(불로초)를 진상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송이버섯을 천상의 음식이라고 합니다.
이규보(고려시대 학자)는 "신선이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송이버섯을 먹는 것"이라고 했으며
이색(고려시대 학자)는 "바람소리와 이슬만 먹고 자라는 고고한 식물, 송이를 먹으면 온몸의 기운이 평온해진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이리 송이버섯을 좋아하게 됐을까요?
동의보감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깊은 산속 늙은 소나무의 기운을 받아서 자라는 송이버섯이 버섯 중에서 으뜸" 송이버섯은 역사책속에 "귀한 진상품"으로 나옵니다.
<삼국사기>에서는 "신라 성덕왕 3년(서기704년)에 버섯을 왕에게 진상" 했다고 하며
<조선왕조실록> "세종 원년에 명나라 황제에게 송이를 보냈다"
송이버섯은 온도와 습도에 매우 민감해서 과학이 발달한 지금도 재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말도 있습니다. "송이가 있는 곳은 시집간 딸에게도 안 가르쳐준다" 그정도로 귀하다는 것이지요.
서양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버섯은 트러플(송로버섯)이라고 합니다.
유럽의 3大 진미라고 하면 거위의 간인 프아그라, 철갑상어의 알인 캐비아, 송로버섯을 뽑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몸값도 대단한데요. 최고급품 1.5kg이 33만달러(우리돈 3억이상)
송로버섯은 떡갈나무에서 자라는데 진흙과 비슷하여 눈에 띄지 않는 다고 합니다.
<영웅전>의 저자 플루타르코스는 "번개에 맞은 진흙이 변해서 송로버섯이된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버섯의 한가지 공통점! 동서양을 막론하고 버섯을 신이 먹는 음식 불로장생하는 음식으로 생각했다는 것!!!
꼭 고급요리가 아니라도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스트레스를 털어버린다면 그것이 바로 현대판 신선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