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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회복에 2~3분기 채용계획 전년비 50% 증가한 65만 명
코로나19(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인한 일일 회복으로 올해 2~3분기 국내 기업의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늘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근로자 1인 이상 국내 사업장 현황에 따르면 올해 2~3분기 65만 명을 채용할 계획인 사업장은 지난해 43만 1천 명보다 21만 9천 명(50.8%)이 늘었습니다.
기업 채용 계획이 늘어난 이유는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줄인 기저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정규직 5인 이상 사업체 기준 올해 2·3분기 채용 계획 인원은 4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만 7000명)보다 13만 6000명(45.7%) 늘어 2016년(33만 2000명)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같은 기간산업별 고용계획은 전년보다 5만 6,000명 증가한 17만 4,000명으로 제조업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숙박 및 음식점업(7만 9000명)과 도소매업(7만 6000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직종별로는 음식서비스 종사자(7만 6천 명), 경영·행정·사무 종사자(7만 4천 명), 판매·판매 종사자(6만 4천 명), 운전·운수 종사자(5만 명), 제조업 단순 종사자(4만 1천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 300인 이상 대기업에 비해 월등히 많아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장을 채용할 계획인원이 59만 8천 명으로 300인 이상 대기업 4만 4천 명의 13배에 달했습니다. 고용부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 300인 이상 대기업에 비해 월등히 많아 채용 계획 인원에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300인 미만 사업장의 미충원 인원은 16만 4000명이었지만 300인 이상 사업장의 미충원 인원은 1만 1000명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취업난이 심각했습니다. 미충원율은 300인 이상 사업장이 5.6%로 1년 전보다 1.1% 늘었지만, 300인 미만 사업장은 14.7%로 4.2% p 올랐고, 채용을 했는데도 채용하지 못한 이유는 23.7%가 '임금 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19.0%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경험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