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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새로운 AI 비서 서비스 'A'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이 기업 대 고객 모바일 AI 비서 서비스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새로운 AI 비서 서비스 'A'가 'A점'으로 발음되는 것은 사용자들이 비서를 위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개인화된 서비스를 받기 때문에 기존 AI 비서와는 다르다고 밝혔다. 기존 서비스가 음성 중심의 명령에 응답하는 수준이지만 사용자는 음성 명령을 사용하여 SK텔레콤의 서비스 앱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 앱을 실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우리는 AI 에이전트의 시대가 PC와 모바일 기기의 시대를 따라갈 것이라고 믿는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 부사장(부사장)은 이날 서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용자에 대해 학습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찾아 실행하는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A. 의 기본 목표는 사용자의 시간을 진정으로 절약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AI 서비스와의 경쟁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SK 텔레콤은 월요일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기반 휴대폰용 A.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사용자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꾸밀 수 있다. 회사는 서비스와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A와 목적 지향적인 대화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웨이브에서 무엇을 볼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에서 무엇을 들을지 고민하는 등 A사가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묶었다. 회사 측은 자사의 A. 서비스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인간과 유사한 텍스트를 만들어내는 최신 언어 예측 모델인 GPT-3(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3)를 기반으로 한 만큼 최첨단 기술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A. 서비스가 사용하는 AI 핵심 기술은 GPT-3 기술로 사용자가 기기와 보다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게 해 준다"라고 설명했다.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해, SK 텔레콤은 다음 달에 iOS 버전의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다. 타사와 협업해 영어 공부나 사진 관리 등 더 많은 업무를 사용자가 완수할 수 있도록 A의 범위를 확대한다. 옵션 확대를 위해 타사가 만든 캐릭터도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