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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담배회사인 KT&G는 올해 1분기에도 HNB(Heat-not-burn) 담배 제품과 전자담배의 판매 호조를 보이며 해외사업 호조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금요일 밝혔다. KT&G는 자회사들의 매출과 이익을 제외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5퍼센트와 10% 증가하여 전년 같은 기간보다 8,448억원과 2,726억원에 달했다.

 

KT&G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에서 HNB 제품의 판매 확대와 함께 전통 담배 제품의 수출 물량 증가가 회사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KT&G는 올해 1분기에 한국에서 약 95억 4천만 개의 담배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이 분야 점유율도 1.2%포인트 상승한 65.7%를 기록했다. HNB 부문에서는 그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45.1%를 보였다.

 

KT&G의 일반 담배 해외 판매량은 중동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수출 회복에 힘입어 43.8% 증가한 115억 개비를 판매했다. 자회사인 인삼공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6% 감소한 3,741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