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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러시아의 북극 개발

biumgonggan 2021. 11. 8. 00:42

북극해의 개발 가능성

북극해의 해빙 면적이 해마다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큰 문제이지만 경제적 측면에서는 북극해의 개발 가능성이 해마다 점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에 엄청난 양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북극해 개발을 놓고 러시아, 미국 등 자원전쟁이 뜨겁습니다. 오늘은 북극해를 둘러싼 개발 계획과 우리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러시아의 북극 개발

북극 영토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는 북극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인데요. 푸틴 대통령은 2013년 2월 '북극 독트린 2013'을 승인하고 2015년 4월에는 '북극지역 특별 경제발전 프로그램'을 확정했는데요. 로고진 부총리가 지휘하는 국가북극개발위원회를 내세워 러시아 북극지역의 인프라 정비와 에너지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5년 러시아 북극지방 사회경제 개발 정책'에 따르면 북극 개발을 위해 수행되는 150개 프로젝트에 향후 5조 루블이 투자될 계획이지요. 러시아는 북극에서 자국 니켈과 코발트 생산량의 95%, 가스 80%, 구리 60%, 중정석 및 인회석 100%, 해산물 15%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북극 지역 내 러시아 영토의 석유와 가스 매장량만 20조 달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령 북극해는 서쪽에서부터 바렌츠 해, 카라 해, 랍테프 해, 동시 버려해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특히 카라 해가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북극 개발 프로젝트 중 자원 개발 및 가공 프로젝트의 대부분이 바로 이 카라 해 연안에 위치한 야말-네네츠 자치구역에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 지역에만 총 147조㎥의 천연가스와 160억 톤 이상의 오일이 부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총 6개의 개발 거점 중 3개 거점 개발이 이미 시작된 상태입니다. 이 거점들의 개발이 완료될 경우 2025년까지 매년 4500만 톤의 오일과 함께 한국의 연간 소비량보다 많은 3300만 톤의 LNG를 생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