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토리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법, 비결?

biumgonggan 2017. 11. 4. 05:37

힘센 아저씨의 대명사 뽀빠이의 간식으로 불리며 오랜 기간 건강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시금치, 시금치는 차례상에 올라갈 만큼 어쩌면 흔하지만 고급스러운 채소입니다. 오늘은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을 소개할게요! 먼저 해야 할 일이 시금치를 손질하는 일인데요,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손질하는 과정이 제일 귀찮아요, 흐르는 물에 흙을 잘 씻어주고 뿌리 부분에 칼집을 내어 적당히 뜯어주세요

시금치를 다듬는 동안 물을 끓여야 하는데요, 소금을 반수저 정도 넣고 물을 펄펄 끓여줍니다. 단맛이 좋으신 분은 매실액을 추가로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물이 끓으면 두꺼운 뿌리부분이 잘 데쳐지도록 뿌리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시금치를 넣어주세요. 데치는 시간은 끓는 물에 약 1분 정도면 좋습니다. 오래 삶으면 부드러워지지만 식감이 떨어지고 영양소도 파괴가 되므로 적당히 삶아야 합니다.

1분이면 아래처럼 금방 시금치가 풀이 죽습니다. 삼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식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분 

다 삶아진 시금치를 쨉싸게 찬물로 이동시켜줍니다. 시금치가 정신 못 차리게 온탕과 냉탕을 오가야 좋은 식감의 시금치나물이 탄생하게 됩니다.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ㅎ

그런 다음 바로 시금치를 두 손으로 쥐어 물기를 꼭 짜주세요. 거품이 좀 날 거예요. [시금치 한 근 기준] 냄비에 시금치를 담고 참기름, 대파, 다진 마늘(1스푼), 국간장(1스푼)넣고 잘 버무리시면 됩니다. 간은 소금으로 조금씩 맞춰가세요. 그리고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넣어주면 더 고소해서 맛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그리고 통깨를 뿌려주시면 되는데요.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고, 마늘은 반 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아 그리고 버무리 시기 전에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싹둑 한번 잘라주시고 버무리시는 게 더 간 맞추기에 좋습니다.

버무리고 버무리고,,,, 시금치는 시간이 지나면 물기가 생기게 되면서 간이 약해져요.... 그걸 감안하시고 간을 약간 입맛보다 짜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는 엽산이 풍부해서 임신부에게 좋고, 탈모방지에도 좋다고 합니다. 머리도 좋아진대요! 특히 영양공급이 활발해야 하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많이 먹으면 참 좋겠죠? 맛있는 시금치나물로 아이들이 시금치에 거부감이 없도록 아주 맛있게 잘 만드셔야겠죠?

이렇게 접시에 담아주시면 완성!!! 어떠세요 정말 간단하죠?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포인트는 시금치 삶는 시간과 간을 맞추는 타고난 센스!!! 건강에 좋은 시금치 맛있게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