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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잡기위해 세계각국의 치열한 경쟁 속, 그 중심을 선점하고 있는 유럽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유럽 내 200만개 제조업 기업들은 3,300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수출의 8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가 지속된 있는 유럽. 유럽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유럽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의 부활이 필요했습니다.

유럽의 제조업은 미국의 첨단제조업과 신흥국의 가격경쟁력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유럽은 2008년 이후 350만개의 제조업 일자리가 감소하게 됩니다.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 선진국은 전통제조업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로봇, 3D프린팅,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적용시켜나가며 4차 산업혁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10억달러 예산을 배정해 제조업 혁신네트워크를 발족하고 첨단 제조기술 및 공정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중국은 첨단 제조기술 확보를 위해 Made in China 2025전략을 수립하여 추진중에 있으며, 일본 또한 미쓰비시 등 30개 기업이 참여하는 Industrial Value Chain Initiative를 발족하였습니다.

유럽은 디지털 기술로 개발, 생산, 관련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현재는 자동차, 제조로봇, 통신장비 등 디지털화를 위한 제반여건은 이미 조성되어 있으나, 디지털 기술을 산업 전반에 응용, 접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있습니다. 

유럽은 현재 약30개 유럽국가들이 제조업 혁신과 제조업 디지털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모든 제조업체들이 디지털 기술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국가, 지역단위로 디지털 혁신센터를 구축하고

자동차, 항공우주, 헬스케어 등 제조업과 엔지니어링 분야 민관 현력을 통해 디지털산업 플랫폼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인력 양성과,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자동화시스템 안전, 책임 등 법률체제 정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EU는 제조업 디지털화를 위해 2021년까지 500억 유로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제조업 디지털화로 EU제조업 규모는 향후 5년간 매년 1,100억 유로씩 증가할 것이다." -PwC, 보스톤컨설팅그룹-

자동차, 항공우주, 헬스케이, 에너지 분야에 디지털기술을 접목, 제조업 혁신을 추진 중인 EU국가 간 정책 연계 강화 시에 시너지효과가 확대되며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전망입니다. 한국도 제조업 경쟁력 확보와 강화를 위해 방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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