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족, 한 번 사는 인생 마음껏 즐겨라!
욜로족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기보다는 현재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생겨난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 사표를 내고 세계일주를 한다거나 고가의 자전거를 구입하고, 전셋집을 꾸미는 등 불확실한 미래보다 현재에 집중하여 지금당장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아래 통계자료를 보면, 15년전에 비해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건강한 음식보다 맛있는 음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많아졌습니다. 맛보다 영양이 중요하는 응답자는 32.4%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간식이나 군것질, 인스턴트 식품, 길거리 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확연히 증가하였습니다.
욜로족! 먼훗날의 행복보다 지금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 몇년전부터 불어닥친 맛집열풍이 보여주듯, 먹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52%를 넘었습니다.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점을 찾아다니는 맛집족도 48%로 조사되었습니다.
YOLO 욜로족은 You Only Live Once의 약자입니다. 즉 한 번 사는 인생, 마음껏 즐겨라! 라는 의미가 담긴 단어입니다. 2011년 캐나다 래퍼의 가사에 처음 등장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 시작하였으며 2016년에는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이 홍보동영상에서 YOLO Man을 외쳐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나만의 특별한 여행선호, 취미생활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 투자, 고가 외식에 관대한 '현재의 만족을 위한 소비를 주저하지 않는' 욜로족
이러한 욜로족을 잡으려는 다양한 마케팅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항공권, 숙박권 판매 어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고, 욜로족을 겨냥한 카드상품, 다이어리 등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욜로족을 위한 체험마케팅이 강화되고, 대형마트 내 친환경 유기농 상품 매장, 체험테마형 가전전문 매장이 증가하는 등,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욜로족을 세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