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학개론

최대 향수생산지 프랑스 그라스, 프라고나르

biumgonggan 2017. 1. 26. 23:45

파트리크 쥐스킨스의 소설 향수의 배경으로 관심을 모았던 곳, 세계 최대의 향수 원액 생산지 프랑스 그라스에 1926년 설립된 대표적인 향수업체 프라고나르

프라고나르는 그라스와 파리에서 3곳의 향수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향수박물관은 향수의 제조전과정(원료의 채취부터 증류, 여과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곳인데요, 향수의 역사는 물론 향수의 조향비법까지 자세히 보여준다고 합니다. 향수박물관은 매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프랑스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가 직접 향수박물관의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며, 향수에대한 깊이있는 해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이 향수를 직접만드는 체험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라고나르는 전통방식 그대로 향수 제조의 전과정을 수작업을 통해 향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향수박물관은 이런 프라고나르의 장인정신을 보여줌과 동시에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프라고나르는 향비누, 목욕용품, 기초화장품 등 다양한 향수 관련 제품을 판매하며 추가매출 확보와 향수브랜드 홍보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내장식용품, 패션액세서리, 의류 등 1,000여개의 부수적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프라고나르와의 매개체 역할과 동시에 프라고나르의 마을 그라스를 알리는데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라고나르는 현재 프랑스 내에만 직영점 20여곳, 면세점, 10여곳 그리고 온라인 매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라고나르의 지역특색과 문화를 담은 제품으로 향수에 문화를 잘 녹여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