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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통신시대의 임박, 국제표준을 잡아라

biumgonggan 2017. 1. 20. 21:02

꿈의 이동통신, 3G만해도 세상을 놀랍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이제 전혀 불편함이 없는 속도의 4G LTE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LTE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100배 빠른 꿈의 이동통신이 엄청난 아우라와 함께 그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로 5G 시대, 800MB 영화 1편의 다운로드시간이 LTE에서는 1분 25초가 걸렸다면 5G 에서는 1초면 충분합니다. 진짜 1초? 5G 통신이 불러온 사회전반의 변화는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5G 어디까지 왔을까요. 대한민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구현을 목표로 기술개발에 한창입니다. KT는 2017년 6월까지 5G 시범서비스망을 설치한 후, 2017년 10월부터 단말기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SK텔레콤 역시 2017년 말 5G의 시범서비스 공개한다고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평창올림픽 전후로 5G 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G의 기술공개, 한국은 2018년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 중국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5G기술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유럽과 북비 국가들도 5G기술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기술 개발 속도는 한국이 앞선 상황입니다.

이미 시작된 5G 통신전쟁, 5G통신장비와 단말기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국제표준화단체가 1차 5G표준을 확정할 예정이어서, 5G통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한국의 5G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어야 합니다. 5G통신장비의 시장규모는 2020년 1.9조달러, 2026년에는 2.3조달러로 천문학적인 시장입니다.

과연 5G 통신은 세상을 또 어떻게 바꿔놓을까 궁금하실텐데요, 5G통신은 3가지 기술적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초고속과 초저지연, 대량접속입니다. 즉 동영상데이터 같은 큰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수 있는 영상시대가 도래하게 됩니다.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전송기술에따라 초고화질(UHD) 영상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전송이 가능해집니다. 실감형 콘텐츠서비스의 대거등장 함으로써 스마트기기화면을 통한 오감체험이 가능해집니다.

통신지연시간의 단축으로 1밀리세컨드(1000분의 1초) 이하로 전송 지연시간이 급감하게 됩니다. 따라서 원격의료, 원격수업, 자율주행자동차, 실시간 게임등에서 큰 발전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량접속이 가능해짐으로써 수많은 센서들 간 동시접속이 가능해집니다. 센서를 이용한 원격조정 서비스의 활성화를 통해 원격조정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체크하거나, 전광판에 센서를 부착하여 전광판 콘텐츠의 원격조정과 관리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5G의 핵심목표는 아마 자율주행차의 시대일 것입니다. 통신네트워크와 연결해 각종 실시간 정보를 활용하는 자율주행차는 대용량 데이터 수집 및 실시간 전송기술이 필요합니다. 5G는 이런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핵심바탕인 것이죠. SK텔레콤이 2016년 BMW, 에릭슨과 함께 개발한 커넥티드카, 데이터 전송속도 최대 20기가바이트, 지연시간 0.0001초의 5G기술로 도로상황을 파악하고 주변차량과 교신에 성공함에 따라 자율주행자동차의 시대는 바로 턱밑까지 다가온것임을 느끼게 됩니다.

5G통신, IOT분야는 물론 사회전반에 큰변화를 몰고 올 전망입니다. 5G통신이 만들어낼 세상은 어떤세상일지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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