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학개론

성리학(주자학)에 대한 오해와 편견

biumgonggan 2017. 1. 4. 20:00

"전통사상인 주자학을 새롭게 조명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라는 소리를 하다가는 "무슨 구시대적 발상이냐"라는 핀잔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주희의 주자학(성리학)에 대한 인식이 별로 좋지않습니다.

 

 

조선의 이념적 토대였던, 주자학(성리학)은 중국 남송시대 주희가 집대성학 유교철학입니다.

이기이원론적 관점에서 인간의 본성 연구, 사물의 근본 파악, 세상의 이치 등을 탐구한 학문입니다.

 

 

성리학은 고정관념과는 달리 실용적, 과학적 개념과 맞닿아 있던 학문입니다.

조선은 주자학의 토대에서 출발해 법치주의 정착, 과학기술 장려, 한글창제 등 많은 문화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주자학(성리학)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은

구시대의 사유체계로서 재고할 가치가 없는 이론이다. 조선시대 양반들은 주자학의 도덕적 관념에만 매몰돼 그 외의 사상, 문화, 국제정세를 외면했다.

일본에 주권을 빼앗긴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조선의 양반들은 책만 읽고, 사회에 기여한 게 없다, 일본 식민지가 된 후에야 서양과학이 소개돼 근대화 되었다"

 

 

이러한 고정관념은 조선 침탈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이 날조한 이야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자학(성리학)을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일본의 그릇된 주장은 점점 더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호불호가 다양한 주자학, 버려야 할 낡은 사상은 결코 아닙니다.

 

 

한국, 일본, 중국에 서양 과학기술이 빠르게 정착되고 서양문화를 포용할 수 있는

정신적 배경은 주자학 즉, 성리학이 바탕이 된 결과라고 보는 이들이 많습니다.

 

 

주자학 부정은 지적전통의 부정, 주자학을 무가치하게만 여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퇴계이황, 율곡이이 등 동아시아 최고 학자들의 사상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유서 깊은 조선의 지혜를 축적한 한국은 문화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잠재력을 보유하였습니다.

조선의 전통사상과 가치를 되새겨 한국의 잠재력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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